매일 읽으면서

흔적=낙인 찍혔다

아빠와 함께 2023. 4. 3. 18:05

사도바울이 예수의 흔적을 가졌다는 말은 뭐냐? 이 흔적이라는 것은 낙인찍힌다는 뜻이거든요.

17.  Finally, let no one cause me trouble, for I bear on my body the marks of Jesus.(NIV)

17.  From henceforth let no man trouble me: for I bear in my body the marks of the Lord Jesus.(KJV)

17.  From now on let no one cause trouble for me, for I bear on my body the brand-marks of Jesus.(NASB)

낙인 찍혔다는 것은 종속되었다는 그 말입니다. “나는 없는 분에게 종속되었다. 누구든지 오너라. 너희들은 너 있음으로 평생을 버티잖아.” 나는 없음이 나를 그렇게 만든다는 거예요. 기능을 살리고 나를 없애요. 달고나 만들 때 형체는 살리고 나머지 자투리는 버리듯이 주님께서는 주님이 집어넣은 기능은 살리고 나를 없애요.

없어진 나에 뭐가 달려 있느냐 하면, 바로 윤리와 도덕이 달려 있거든요. 선악이 달려 있다고요. 우리를 평생 쫓겨 다니게 만든 그 요인이 그 없어진 것에 있다는 말이지요. ‘나 나쁜 짓 했으니 이번 달 벌 받을지 싶다.’ 또는 ‘내가 착한 일 했으니까 이번 달 복 받을 것이다.’ 그런 것들은 주님이 신경을 안 써요. 주님이 신경을 안 쓰는데 우리는 거기에다 신경을 쓰고 있어요. 바보 등신 같아요,

주님이 관심 두는 것은 예수의 흔적인데 우리는 뭐냐? 나에게 주님이 관심 있어 한다고 오해들을 하는 거예요. 희생제물이 되려면 절개될 부분이 있어야 희생제물로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