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활하신 주님이 자기 백성 성도에게 하는 활동이 이거에요. 표적해서 계시를 주는 거예요, 표적해서. 그래서 성도는 할 일이 많아요. 할 일이 많습니다. 본인은 아무것도 안 해요. 아무것도 안 하지만 아는 것은 단 하나밖에 없어요. 주님의 확정된 것은 결코 인간이 훼손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것. 이것은 인간이 아무리 훼손해봐야 훼손되지 않는다는 것. 이 사실을 아는 거예요.
성도가 살아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악마 너 나와. 악마 너 나와. 인간에게 환상을 심어놓고 거기서 공포와 벌벌 떪과 절망에 빠뜨리고 허무에 빠지도록 조장한 악마, 너 나와. 그게 성도가 해야 될 일이라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성도에게 표적해서 계시를 주는 겁니다. 그 계시가 뭐냐 하면 예상 밖의 일이에요. 성도 본인도 예상 밖의 일입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함이 아니고 우리를 활용하기 위함이에요. 네가 살아있다, 가 아니라 주님이 살아있다.보이지 않는 주님이 살아있다는 것을 증거하기 위해서그렇게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성도 자체가 하나님의 계시가 되는 거예요. 그러면 성도를 훼손하고 훼방하는 것은 곧 누구에 대한 훼손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조치하셨습니까? 주님께 하나님께 훼손이 되도록 관계를 그렇게 설정하고 만든 거예요. 이것이 환경입니다. 이게 계시의 환경이에요.
우리가 주인공 아닙니다. 주님이 주인공이에요. 우리는 주님에 의해서 그냥 놀아날 뿐이에요. 이제 우리 성도가 할 일이 명확해졌죠? 우리를 낚시의 미끼로 삼는 거예요. 악마가 걸려들라고. 물론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아슬아슬하죠. 그런데 주님께서 먼저 뭘 선언했습니까? 두려워 말라. 무서워 말라. 이 말은 인간적이라면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 받은 성령이 없고 신앙이 없다면 매사가 두렵고 무서운 일들만 계속 일어나는 거예요. 예상 밖의 일이 자꾸 벌어지는 거예요. 내 환상대로 내 뜻대로 되는 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