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일

어떤 간증-이상규집사님글 댓글

아빠와 함께 2023. 2. 10. 01:03

군대 생활 할 때에 처음으로 소그룹으로.성경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하면 할수록 궁금증만 커져 갔습니다.

죄,성령,은혜,믿음 ,사랑........?

제대 후에는 성서 유니온과 관계를 맺고 계신 목사님을 만나,

qt,성경신학,프리셉트 성경공부, 네비게이토 주제별 공부,유명신학자 책(볼트만,칼 바르트...)도 맛보기를 했습니다.

그러나.코끼리 장님 만지듯 전체적으로 시원하게 나대로의 정리가 되지않아 영~개운치 않았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에 2001년 인가,

그 목사님이 이근호목사님이 "시간과 구원과의 연계성"인가 하는 주제로 강의 시간에

신학적인 문제로 논쟁이 일어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근호 목사님이 쓰신 책을 보고, 강의듣고,설교 말씀들으며 언약 신학을 나름(^^) 이해하며 지금까지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복음의 지식과 복음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10년전 지금은 떠나셨지만 십자가 마을에 계셨던 목사님의 글을읽고

아담이 선악과 나무를 따먹은 후로 모든 인류에게, 자아가 들어오고 나 중심의 삶을 살 수 밖에 없고

또 선악 체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즉 죄 아래에 살아 갈 수 밖에 없다는 글을 읽고

나라는 존재는 무엇을 해도 죄인 이라는 사실과 그래서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우리는 피 공로만으로 의인이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후로 설교,강의도 이해도 잘되고 재미도 있고 나름 정리도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곧 딜레마에 빠지는 일이 발생 했습니다.

그후에 글을 통하여 ,죄와 선악 체계를 가르쳐 주신 목사님이 십자가 마을 떠나게 되었고,

복음(죄,선악,피,존재론..)을 나누던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는 일이 생겼습니다.

왜? 말씀안에 있는 교인들이 이렇게 갈라지게 되는가?

그렇게 궁금해 하며 교회 생활을 하던중,

20대에 같은 교회에 다녔던 친구들과 모임이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무엇이 죄이며, 우리는 선악체계 아래에서 생활 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구들과 심하게 다투고 약~~간 기분이 상해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에 와서도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한편으로는 복음을 모르는 옛친구들에게 복음을, 사랑을 전했는데

기분이 이럴까?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주님께서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내가 기분 나쁜 이유는 말씀을 내 소유,내 지식으로 만들고,

죄를 선악체계의 지식을 가지고, 아는자 모르는자로 규정하여 내가 말씀을 가지고 선악 체계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맞습니다.주님,, 말씀을 알아가는것 마저도 죄뿐임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저는 성경을 이목사님의 언약 신학을 설교를 깨달아 알아가는 것이

복음이고, 언약이고, 생명이고,묵시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성령님께서 그런 죄를 공박 하시며 찾아오셔서,

우리의 모든 행위(복음 지식 알아감 포함 )는 비복음이고, 비언약이며, 묵시가 아닌 역사이며, 생명이 아닌 죽은 자임을 비로소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오로지 주님 만이...

그래서 성도는 복음을 알아가는 것, 마저도 부인하며, 아니,부인케 하시며 주님을 따라오게 하십니다.

앞으로도 복음 알아감을 통하여 저의 이런 죄가 날마다 드러나게 하시어

십자가 피의 사랑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 알아가게 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복음을 알아감이 아닌. 피만이 생명임을 증거하며 감사하게 해 주시옵소서.

 

구득영 130503

인간은 항상 실존적 삶을 추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인정하면서 진리에 봉사하면 되는데,
그게 싫은가 봅니다.
합력하며 선을 이루시는 주님의 솜씨에 봉사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워합시다.

임청일 130504

성도의 깨달음은 본인만 알 수 있나요
외견상 구분되지 않는다면 가룟유다의 행위도 성도에 있을 수 있는가요
자살 했기때문에 성도가 아닌 것이 확정되었다고 보면 되는지요
아니면 이런 생각 하는 자체가 잘못된 것인지 아직 분간이 안됩니다

이근호 130504

잘못된 것이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가질 만한 근거에 본인이 속해야 됩니다.

임청일 130505

결국 역할에 대한 선악체계하의 판단은 무의미하다는 것인가요?
본인이 어뗳게 깨달아 가고있나가 중요하다는 말씀?
”잘못된 것이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가질 만한 근거”의 근거를 좀 더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상규 130505

임청일님, 질문은 이목사님께서 답 해 주실것이고요.^^
개인적으로 몇 말씀 드리겠습니다.
성도는 모든 행위들의 주체가 주님이심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성경에도 갈2장에는 "그러므로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빌립립보서 1장에는 " 너희 속에 착한일을 시작 하신이가"또 "너희 속에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고 기록 되어 있고
특히 전도서3장은 인생의 생노병사 희노애락의 모든 삶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인간이 주체가 된 행위로 보면 선,악을 논할 수있는 내용이 있지만
마지막 구절에"이모든 일들이"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의 시종"이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세상에..하나님께서 하시는일에 선악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사람 관점에서는 선악 체계를 논 할 수 있지만,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깨닫게 해 주시면,
성도는 자기에게 일어나는 모든일이(살인,강도,횡령,사기 포함) 주님이 하셨습니다.는 고백을 하고
바울 처럼 나의 나 된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고 말합니다.
또,주님은 성도에게 이모든 행위에 용서의 피를 발라서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한 도구로 사용 하십니다.그럼 그런 성도를 어떻게 아느냐구요? 
방언을 말합니다."죄인 입니다,""감사합니다."
성도의 모든 행위는 주님께서 피의공로를 증거하는 도구가 됩니다.
선악 체계 아래에서의 행함,반성, 개혁이 아닌 ,"은혜에서 은혜로,,,은혜만 왕노릇"이 됩니다.
선악체계 아래에서의 말씀순종,성도의 삶의 방향이 아닌,바울 처럼 "십자가만 자랑 함"이 됩니다.
모두가 선악과를 따 먹은 아담의 후손이지만 영생 주기로 작정한 자에게는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십자가 피만을 증거하는 주님의 백성입니다.
(장로님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

이상규 130505

성도의 모든 삶을 성경 한구절로 요약하면,
구득영 목사님이 쓰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장28절"이 됩니다.

임청일 130505

감사해요 이집사님
한밤중인데 저 때문에(?)잠못자시고 죄송 죄송합니다
사실은 새벽에 2011년 십자가마을 겨울수련회의 다니엘70이레 7강을 들으면서
모형과 그림자에 대한 말씀을 통해 의문이 다 풀렸거든요
왜 구름타고 오시지 않고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야 했나를 말씀하시는 이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십자가마을에서 질문한것을 이렇게도 대답해주시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목사님 감사해요 왜 빨리 답을 안해주시나 했더니 더 잘 이해되는 방법으로 대답해주시는 군요"라고 말씀드리려고 와보니 집사님 말씀이 있네요

임청일 130505

평소같으면 혹시라도 집사님 말씀을 "나도 다른 사람들한테 대답할 때는 항상 그렇게
대답하는데요 그래도 마음이 불편해서요"라고 또 반응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집사님 말씀 보기전에 절묘한 시간에 깨닫게 해주셔서 집사님의 말씀을 100% 사랑으로
받게되서 너무 감사합니다
의문도 풀리고 덤으로 집사님도 만나뵙고 ..
여름수련회가 더 기다려 집니다 감사해요

이상규 130505

어제는 아내와 네가 옳으니,내가 옳으니 하며 약간 다투고,
며칠전에는 간호사로 일하는 딸이 병원일 그만두고 싶다고 투덜대자
남들은 직장 못 구해서 야단인데..라며 야단을 쳤습니다.
또,요즈음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봄상품 매출이 떨어졌다고 투덜거리기도 합니다.
육이 있는 동안에는 선악체계에서 나 중심의 삶은 계속됩니다.쭉~~~~
그런데도 주님은,
이런 삶 가운데서도 우리몸(상식,이성,도덕)에 맞지도 않는 어색하고 불편한 고백들을 하게 해주시니
나를 부인 하며,칭찬과존귀와 모든 감사를 주님께만 돌릴 수 밖에요,,,
감사합니다,장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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