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하나님에 의해서 주도되는 실패의 여정

아빠와 함께 2023. 1. 16. 22:23

주님께서는 어떻게 하느냐? 인간의 모가지를 딴다는 말은 고추 따서 고추 배 가르듯이 그 내부를 파헤치는 거예요. 뭐가 나올 때까지? 괴물이 나올 때까지, 악마가 나올 때까지 다 파고 들어가는 거예요. 우리 속에 마치 러시아 인형처럼 인형 속에 인형 들어 있고, 인형 속에 또 인형 들어 있는 것처럼 마지막 마약 나올때까지 인간으로 하여금 돈 좋아하고, 인기 좋아하고, 권력 좋아하는 그 괴물이 누구에게나 다 들어 있으니까 그 들어 있는 것을 다 파헤치는 작업을 주께서 하시는 거예요.

구약때부터 그걸 했지요. 아브라함에게 그렇게 했거든요. 이삭에게 그렇게 했고요. 야곱에게 그렇게 했고요. 그 다음에 이스라엘에게 그렇게 했어요. 그들은 전부 다 하나님이 옴으로서 다 실패자 된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네 애가 장차 많은 숫자를 이룬다.” 하니까 아브라함이 믿음이 없어요.

하나님이 주신 아들로 자기 아내 사래의 아들을 낳으라 했는데 사래가 나이 90 넘어 임신을 못 하는 것을 알고 임신이 가능한 하갈을 통해서 아기를 낳았어요. 그게 뭐냐? 하나님에 의해서 주도되는 실패의 여정입니다. 그렇게 실패를 해야 뜯어내요. 이게 마약 나올 때까지 차를 해체하듯이 주께서는 우리를 뜯어내는 거예요. 고마운줄 아셔야 됩니다.

우리 자체를 전부 다 뜯어냅니다. 내가 발견 못한 마귀가 내 안에 들어 있는 것, 내가 발견 못 해요. 왜 교회에서 발견 못 하는가? 교회는 나 자체의 균열을 덮는 데 급급해요. 덮는데 급급해서 교회의 활동이 그렇게도 많아요. 덮어씌우는데, 실패를 덮어주고 위로하는데 급급해요. 파헤치는데 급급한게 아니고 ‘잘~ 될거야’ 이런식으로 계속 나가는 거예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그리고 이스라엘, 그리고 그 다음에 모세도 마찬가지도, 다윗도 마찬가지고요. 내가 어떤 방식으로 실패하는가의 변천을 보여주는 게 이스라엘 역사입니다. 모든 인간은 실패할 수밖에 없어서 본인의 힘으로 구원된다는 것은 넘볼 생각하지 말라고, 천국은 생각하지도 말라고 분명히 하나님께서 알려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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