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대인관계

아빠와 함께 2022. 11. 21. 08:34

디모데전서 5:1-2 대인 관계

 

같은 교인들 간의 관계에 국한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다루시면서 옛날 이스라엘을 대하듯이 하십니다. 개개인은 타인들과 각종 관련성이 형성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 관계성으로 인하여 교인은 잊어버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즉 주님을 모르기 전에 알던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성을 잊어버려야 합니다.

 

마치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벗어나면서 애굽에서 알던 자들을 집단적으로 다 잊어버려야 하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자신과 알던 사람을 잊어버린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죽기 전에는 자신의 기억을 다 지니고 있습니다. 잠재적으로 남아 있는 기억도 우연히 튀어나와서 전에 관계했던 사람을 알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끊어졌다는 그 관계마저 계속 유지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구약의 이스라엘에서는 인간의 능력으로 끊을 수 없는 관계를 무서운 율법의 투입으로 끊어놓습니다.

 

즉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의 율법을 우선적으로 염두에 만드는데 조건이 있습니다. 만약에 율법대로 살면 복이지만 율법대로 살지 아니하면 저주입니다.

 

이 말을 달리 말해서, 율법대로 살면,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는 백성이 될 것이요 만약에 율법대로 살지 아니하면 하나님과 더불어 살 수 없는 백성이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살 수 없다는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짐을 뜻합니다. 신약적으로 표현하면 갈라디아서 1:9에 나오는 말씀이 그 내용입니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그 무엇보다도 복음과의 관계가 우선되어야 하고 중요하다는 겁니다. 전에 내가 놓여 있던 그 자리에 복음이 자리잡고 있어야 하나님하고 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나의 관계’는 죽고 ‘예수님의 관계’로 재편됩니다. 이 관계망을 통해서 생명이 공급되고 흐르게 됩니다. 즉 하나님과 더불어 영원히 사는 생명망이 갖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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