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구원 받는 것이 내가 예수 믿어서 구원 받는 게 아니고 예수 안에서 구원 받아요. 예수 안이란 장소 안에서 그 공간 안에서 그 자리 안에서 구원 받는 거예요. 인간은 떼세요. 자리가 중요한 거예요. 자리 안에서.
그 자리 안에서 은혜가 오고 그 자리 안에서 용서가 있고요 그 자리 안에서 하나님의 의로움이 작동하고요. 그 자리 안에는 예수님의 피가 작동해서 새 언약에서 내가 만들어지는 게 아니고 새 언약 안에서 장소가 만들어지는 거예요. 그 장소 안에서 우리는 어떤 존재냐? 가룟 유다 같은 존재고 사울 같은 존재에요. 죄인입니다.
우리가 나는 사울 되기 싫어 다윗 될래. 하나님께서 사울 왕을 버리고 다윗을 구원했으니까 나는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 될래. 이렇게 생각하시는 데 그거는 너무나 나 존재 중심으로 내가 뭘 하면 뭔가 될 거라는 성경 자체를 지금 출발을 잘못되게 해석하는 겁니다. 제가 아까 이야기했잖아요. 우리는 분명히 선악과 따먹었기 때문에 우리 자체가 정상이 아니고 비정상이에요. 이게 어느 정도 비정상이냐 하면 비정상이면서도 자꾸 자기를 정상으로 보는 비정상을 또 발휘해요. 이걸 고칠 수가 없어요. 우리가 비정상 같으면 군소리 안 합니다. 강도처럼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세리와 창기처럼 죽어 마땅합니다, 이렇게 되겠는데 자꾸 정상으로 생각하니까 주님 저 어때요,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이게 존재 중심이 되니까 그런 거예요.
그게 아니고 내가 도대체 이 동네가 얼마나 거룩한 동넨데 시건방지게 더러운 내가 이 장소에 있어도 되나,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야 되는 거예요. “정상도 아닌데 내가 왜 이 장소까지 언약 안까지 누가 집어서 들어왔지? 주께서 하셨습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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