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라고 이야기할 때 역사적으로 이렇게 머리를 굴리고 생각을 깊이 하는 사람들은 '그것은 사기다. 그건 거짓말이다. 기독교가 사기치는 것이다.' 그렇게 강력하게 반대의사를 이야기해 왔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 있느냐 하면 예를 들면 '살인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는데 살인하지 말라, 사람을 죽이지 말라는 말을 이 글자를 아무리 분석해도 여기서 '아 그래서 살인해서는 안 되는 거구나' 하는 그러한 취지가 나옵니까, 안 나옵니까? 이걸 분석하면 아 죽음이란 무엇인가 연구하고, 인간이 무엇인가 연구하고 그것을 전부다 종합한다고 해서 여기서 '아 그래서 그러니까 살인해서는 안 되는 구나' 그게 살인하지 말라는 이 문장에서 그러한 살인해서는 안 된다는 그런 뜻이 나올까요, 안 나올까요? 안 나온다는 겁니다. 나오질 않아요. 살인하지 말라는 것은 무슨 뜻이냐 하면은 이미 우리 마음속에 살인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이 있는데 살인하지 말라는 문자가 그런 뜻을 대행해 주는 것이지요.
성경에 있다고 우기는 하나님의 뜻은 어디 있는 것입니까? 이미 내 마음속에 나름대로의 하나님 뜻은 이러이런 것일 것이다라고 있는 것을 자기가 두꺼운 성경책을 통해서 자기 취향에 맞고 자기가 동의하고 싶은 것을 줄 그어가면서 그걸 그냥 발췌하는 식이지요. 그렇다면 성경 전체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은 이것은 명백한 사기지요. 이 말에 동의를 영 안하시네. 명백한 사기가 되는 것입니다. 자기 구미에 맞는 입맛에 맞는 것을 골라 가지고 주의 뜻이라고 하고 나머지는 모르겠다라고 하면 그것은 아직까지는 자기한테는 유보된 하나님의 뜻, 아직까지는 자기가 동의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이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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