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소크라테스

아빠와 함께 2022. 3. 25. 18:12

이 자연의 안정성에 대해서 과연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제가 한번 물어봅니다. 자연이 왜 안정되어야 됩니까? 그것 한번 스스로 자문해 본적 있습니까? 해가 떴다가 집니다. 해가 지다가 떴다가 뚝 떨어지면 어떤데요. 그럴 수 있잖아요. 그래서 옛날 고대 사람들은 자연은 해가 떴다가, 그래서 고대 사람들이 제일 신기한 게 뭔가 하면은 자연은 해가 떴다가 지는 것이 신기했어요. 왜냐 하면은 왜 그 자리를 이탈하지 않느냐 말이지요. 우리가 시키지도 않는데 집안의 개는 먹어, 짖어 이러면 말을 듣는데 저 태양은 우리 인간의 말을 안 듣는데 제 자리를 찾거든요.

그럼 저 태양은 누구 말을 듣느냐 말이죠. 그 누구 말을 듣느냐 에서 나온 것이 유신론이 나옵니다. 신이 있다고 가정해야 그 신의 일관성이 있는 지시를 받아서 태양은 제 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돈다. 라고 그렇게 생각한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 반대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은 시인입니다.

시인들은 세상의 모든 우주를 상징으로 전환시켜 버려요. 상징으로 전환시켜 버리면 여기서 뭐가 떨어져 나오느냐 하면은 이성이 떨어져 나와 버려요. 또 어려운 철학적 이야기가 나와 죄송합니다만 좀 참으세요. 이 이성을 가지고 로고스라고 합니다. 로고스, 정확한 이치, 앞뒤가 맞는, 논리가 딱 떨어지는, 이런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이런 결과가 나오는 이런 이성에서 벗어나서 시인들은 상징으로 나와 버리고, 이 상징을 극대화한 것이 바로 신화입니다. 신화.

그리스의 초창기에는 신화의 시기에요. 시인들의 시대입니다. 이걸 뮤토스라고 하는데 시인들의 시대에요. 그걸 반대하고 이 세상은 실제 어떤 법칙이 있다고 주장한 사람이 최초로 소크라테스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아주 냉철한 논리를 가지고 따지는 그 자체를 하나의 철학으로 정립한 사람이 소크라테스입니다. 누구한테 대화해서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나중에 그 사람을 할 말을 잃게 만들어버립니다.

진리라 하는 것은 그렇게 상징으로, 신화로 그렇게 얼버무릴 일이 아니다. 여기에 진리, 결국 마지막에 상대방이 나는 모르겠다. 나는 모르겠다. 그럼 모르겠다. 하는 모르면서 왜 아는 척 했느냐? 말이죠. 그래서 니 꼬라지를 알라, 네 자신을 알라. 라는 아주 유명한 말을 했잖아요. 이제는 이러한 아주 전설, 신화 이런 시대를 벗어나야 된다는 거예요. 벗어나고 정확한 로고스를 찾는, 정확한 이치를 찾는 시대로 들어가야 된다고 소크라테스가 이야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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