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사랑의 첫째열

아빠와 함께 2022. 3. 24. 21:18

악마의 욕망은 계속 악마가 영적으로 자꾸 자극했기 때문에 욕망은 끝이 없어요. 그러면 예수님의 욕망은 끝이 있느냐? 끝이 있습니다. 그것이 사랑의 첫째 열(列)이에요. 사랑의 첫째 열이라 하는 것은 요한계시록에 보면 그리스도 보좌 앞에 이십사 장로가 이렇게 앉아있거든요. 거기서 그들은 주님의 사랑을 봅니다. 이 말은 사랑 너머에 없어요. 사랑이 욕망의 마감이고 만족의 마감이에요.

사랑이란 내가 원하는 것을 주지 않고 내게 무엇이 없음을 알아서 주님 자신의 것을 우리 속에 집어넣고 그 집어넣은 그것만 쳐다보는 것, 주께서 그것만 살피는 것, 이게 사랑입니다. 호색하고 다르죠? 나의 결핍을 위하여 내가 나서는 것은 호색이지만 사랑이라 하는 것은 내가 무엇을 원해야 되는지 나도 모르는 것, 내가 예상 못한 것, 그런 것을 주께서는 주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이거 웬 떡이야. 첫째 시간의 핵심은 이겁니다. 웬 떡이야. 이게 웬 횡재야. 

사랑이란 하나님의 아름다운 신성을 관주(灌注)하는 최고의 등급. 사랑을 등급이라 한 것은 나머지는 그냥 과정에 불과하니까 거기에 너무 마음 쓰거나 울고불고 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래서 사랑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신성을 관주(물을 대고 뜻을 둠)하기 때문에 이게 사랑으로 그냥 덮치는 거예요. 용서받은 자에게 그냥 덮쳐지는 겁니다. 덮쳐지게 되면 그 사람은 혼자이겠습니까, 혼자가 아니겠습니까? 혼자가 아니죠. 주님의 사랑과 더불어 함께 있죠. 그러니까 성도의 특징은 주님으로부터 떨어져본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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