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말씀이 없는 자연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별이나 새나 잡초까지 하나님의 인격성과 연결되어 있다고 보시는 겁니다.이처럼 자연은 그냥 객관적 탐사의 대상이 아니라 어떤 인격적인 분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연은 말씀을 드러내기 위해서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이 신약에 와서는 구체적 인물로 인간 세계에 나타났습니다. 동방박사들에게는 아기 예수님입니다. 그들은 하늘의 별이 이끄는대로 해서 아기 예수님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그들은 별을 본 것이 아니라 빛을 본 겁니다. 하나님 쪽은 모든 것이 빛과 어두움, 어두움과 빛으로 나뉘어버려요. 달리 말해서 하나님 쪽에서 자연은 그냥 객관적인 자연이 아니고 살아있어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꽉 차 있습니다. “욥아, 네가 있나?” “네, 있습니다” “그러면 너는 없어. 있다고 생각하면 없는 거야. 네가 너 없애 줄게. 너 죽여줄게. 너 없어질 거야. 너 사라질 거야”라는 것까지 나가시는 거예요. 왜냐 하면 모든 인간은 죽으니까. 하나님께 따졌던 그 욥이라는 인간 날아가 버리죠.
인간들이 그 안다는 지식과 지혜에 의해서 하나님의 생각과 충돌이 일어나면서 그것이 곧 흑암입니다.
즉 인간을 배후에 조정한 악마는 어두움 속에 숨어버리고 남은 인간들은 별을 헤아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빛으로 오심으로서(요 1:5) 그 악마는 어두움에서 정체를 드러냅니다. 이처럼 구원의 능력은 인간의 지혜와 지식이 아니라 흑암에 속한 그 인간에게 피해를 본 오직 십자가의 피뿐입니다.(고전 1:21-23)
예수님이 오셔서 제대로 빛과 어두움이 최종적으로 나뉘어졌음을 알아야합니다. 모든 것은 예수님과 관련되어서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 자연 자체가 주님 안으로 모든 것이 집약될 수가 없죠.하나님께서 그렇게 사람 만들고 땅을 만들고 하늘을 펴신 것이 아니라 신약에 오면 예수님이 그렇게 만들었어요.십자가라는 언약 완성의 요소
하나님은 두 인간을 만드신 것이 아니에요. 욥 만들고 예수님 만든 것이 아니고 예수님만 만들고 욥은 죽이고 예수 안에서 욥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겁니다.예수님을 먼저 설정해야 빛이라는 것이 예수님과 관련해서 의미가 나타나고 어두움이라는 것도 그냥 깜깜한 것이 어두움이 아니고 예수님을 못 알아본 상황이 어두움이에요. 그리고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에서 예수님 모르는 것이 환난이 됩니다. 여호와가 주고, 주가 예수님 아닙니까. 신약에서.시편에 나오는 여호와를 사도행전에서 전부 다 ‘주’로 다 바꿔놓는 거예요. “여호와를 믿으라. 구원을 받으리라”라는 것이 아니고 “주 예수를 믿으라. 그러면 구원을 얻으리라”라고 전부 주로 바뀌는 거예요. 그거는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혼동해서가 아니라 몰랐던 사실이 최종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그래요. 그 계시가. 그걸 에베소서에서는 하나님의 창세 전부터 감춰진 비밀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 비밀을 알게 하는 것은 에베소서 1장에 보면 성령이 와야 그 비밀을 아는 겁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마음, 속마음인데, 성령은 반드시 십자가를 앞장세우면서 전 세계를 재해석하게 하시는 그 방식을 사용하시는 겁니다.
십자가가 또 빠져버렸어요. 하나님이 이 땅에서 죽게 된다는 그 사실이 또 빠져버렸어요.창세기 1장의 내용은요, 1장대로 세상을 만들었다고 그것을 믿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세상은 말씀대로 인간이 믿든 안 믿든 창세기 1장대로 밀어붙인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것을 받아들일 때 그게 믿음이에요.
빛과 어두움이 신약에 가면 그 어두움이 어두움이 아니에요. 악마가 그 안에 숨어버린 어두움입니다.
인간은 숨지 못하고 악마는 숨어버리고. 요 얍삽한 악마가 자기는 인간에게 선악과 따먹으라고 해서 인간의 눈을 밝게 만들어 놓고 인간의 밝은 눈 안에서 악마는 보이지 않는 악마로서 숨어버렸어요. 그런데 그거 주님에게 다 들켜. 내가 어두움을 지었거든. 주님이 “나와, 나와~”라고 하면 인간이 “주님, 저 말입니까?”라고 하죠. “너 말고 너의 배후에 귀신, 너 나와. 악마 나와!”
악마가 갑질하고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인생이 무엇이며, 진리가 무엇이며, 그러고 있는 거예요.악마가 어두움 속에서 기어 나오죠. 자기 본색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그렇고 모든 자연이 예수님 오셔서 빛과 어두움으로 결정이 되면 중국산 라이터 불로 다 싸질러 버려요. 끝났으니까. 주인공이 드러났으니까.
별은 인간의 헤아림의 대상이 아니라 주님의 조종 대상이에요. 주께서 자기 일을 증거 하고 자기 일을 알리기 위해서 별을 당겼다면 들에 있는 들풀이나 참새도 전부 다 예수그리스도를 증거 한다면 진짜 하나님이 그 나라 의를 사모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예수님과 내가 관련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만들어요. 무식한 악마의 지혜안에 갇혀있는 거, 그게 지혜가 아니라 진짜 지혜는, 구원의 능력은 오직 십자가가, 그 어리석게 보이는 십자가가 구원의 능력이라는 사실을 사도바울 통해서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그냥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할 거 없습니다. 십자가 피로 우리는 다 죄인이라는 그 이야기를 아주 기쁨으로 전하면 되는 겁니다.홀로 오셔서 죽으신 그 십자가가 비로소 하나님과 통하는 유일한 빛이고 빛의 문인 것을 저희들이 깨닫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