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예수님의 마음을 먹는 그 식사가 금식

아빠와 함께 2021. 11. 11. 12:52

신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신자는 없어요. 신자는 따로 이 하늘에서 땅에서 꽂아줘야 돼요. 예수님만이 신자입니다. 그분은, 예수님의 최후는 마지막 음식을 금식의 취지로, 금식의 계통으로 바꾸신 분이에요.

예수님의 의미 있는 마지막 만찬은, 최후의 만찬은 그거였습니다. 내 살과 내 피를 먹는 거예요. 음식이 아니고 이제부터는 내 마음을 너희들이 먹을 차례다. 금식은 굶는 게 아니고 예수님의 마음을 먹는 그 식사가 금식이에요. 호텔에 가서 2만 5천 원짜리 브런치 한껏 먹어도 이게 금식이 되는 이유가 감사함으로 먹으면 돼요. 이게 고린도전서에 나와요. 감사함으로 먹으면 주께 영광이 됩니다. 감사함으로. “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예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다 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을 받으리요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0, 31)

다시 말해서 내가 꾸역꾸역 이 땅에 더 살 이유 없고, 더 일할 이유 없고, 돈 벌 이유 전혀 없음을 또 깨우쳐 주신 그것이 금식이에요. 내 마음 자체를 더 이상, 내 마음이 갖고 있는 그 목적 자체, 내 삶의 목적 그 자체를 없애버려야 돼요.

-"마음을 찢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