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에게 준 것 있잖아. 준 것. 준 것을 간직해라. 그러면 준 것이 뭡니까. “죽은 자를 살린다” 죽어 마땅한 자를 살려 마땅한 자로 만들어 내겠다는 거예요. “살아야만 하고 너는 꼭 천국 가야 해”라는 내용을 네가 간직하라는 말이죠. 꼬라지는 이래도 너는 꼭 천국 가야 해. ‘이거는 결코 내 뜻이 아니야. 주의 뜻이야. 나는 이것을 간직하기 위해 평생을 다 소모할 거야. 나는 평생을 여기에 다 집어 던질 거야’라는 식으로 그렇게 살라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