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길을 사람이 찾는 이유가 하나하나 따져서 그런 게 아니에요.
사람들이 방탄소년단이 좋다. 하나하나 따져서 좋아하는 게 아닙니다.
한두 명 방탄소년단 좋다고 하면 그 물살에, 방탄소년단 이야기 안 하면 친구들끼리 대화가 안 돼요.
이미 물살에 들어갔어요.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 몰라요.
내가 나중에 나이 들면 교회 다녀야지. 그게 안 돼요. 돈 좀 벌어놓고 교회 나갈게. 이게 안 된다니까.
내가 혼자 있는 게 아닙니다. 물살에 포위돼있어요.
내일 잘할게요, 모레 잘할게요. 안 돼요.
오늘이 최후의 날이에요. 오늘이 주의 목전에 심판 받는 날이라니까요.
나만의 생활, 나만의 터전, 영역, 그 ‘나만’이라는 게 없어요.
전부 외부의 물살이 다 만들어낸 소용돌이에요.
내가 선택했다고 해서 인간에게 덮쳐있는 악마의 통치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방향성 때문에 정신은 방향성을 갖고 있어요. 모든 인간은 어떤 화살표가 있다고요.
인간의 근본적인 그 물살이 뭐냐?
인간이 임의대로 자기중심으로 선과 악을 나누고 있다는 그 점이 문제입니다.
선과 악이란 물살을 못 빠져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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