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선교하는 어떤 사람이 쓴 책 [내려놓기] 상하가 나왔습니다.
내용을 보니 복음은 없고 자기 자랑만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정도 내려놓으면 되겠습니까?’ 라고 물으면,
이에 대해 주님은 ‘그것마저 허무하다는 것을 왜 모르느냐?’고 하십니다.
그러면 또 한층 더 낮추어 ‘이 정도면 되겠습니까?’ 라고 재차 물으면,
주님은 ‘그것도 허무하다는 것을 왜 모르느냐?’고 하십니다.
그러면 또 더 낮추어 말합니다.
이것은 마치 베드로가 ‘몇 번 용서하면 됩니까?’ 라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은 일흔 번씩 일곱 번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네가 천성적으로 허무한 존재임을,
기원적으로, 시원적으로 허무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사실을 네가 알기 까지는
너는 내 말을 하나도 못 알아듣는다.’고 하십니다.
-십자가마을 여름수련회 마지막9강 ”허무한 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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