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015년 1월 17일 오전 08:05 (그리스도의 일꾼)

아빠와 함께 2015. 1. 17. 09:15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전4;1-2)”


하나님께 비밀을 맡아서 충성한 사람들의 오습이 성경 여러 곳에 나옵니다. 

성공했을까요? 실패했을까요? 실패했죠. 그 누구도 성공한 사람 없습니다. 

예레미야도, 엘리야, 에스겔, 아브라함 다 마찬가지에요. 누구도 맡은 일에 충성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진짜 충성의 모델은 예수그리스도밖에 없는 거예요. 

그리스도의 비밀, 하나님의 비밀, 그리스도의 일꾼이라는 말은 그 안에 뭐가 포함되어 있느냐 하면, 

우리가 충성해봤자 우리는 실패한다는 그 내용이 그리스도 일꾼 안에 들어있어야 되고, 

“해봐라. 나는 충성 못했거든.” 나는 어떤 경우도 주님의 말씀 못 지킨다는 이게 비밀로 그게 들어가야 돼요.  


해보세요. 성질나지. 주님은 성질내지 않는데 우리는 성질내거든요. 

그게 바로 그리스도의 비밀이에요. 나 아니고 그리스도만으로 주께서 우리를 받아주시는 겁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일부러 그렇게 유도하신 거예요. 그래서 먼저 실패한 모델이 우리한테는 귀한 모델이 되는 겁니다. 

하나님 말씀이란 지켰다고 할수록 주님 보시기에는 안 지킨 걸로 멀어져 가는 것입니다

지켜서 복이 아니고 점점 더 복이 아니고 저주가 번지는 그런 상황 속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우리가 도대체 생겨먹은 것이 어떤 존재이기에 주의 말씀을 못 지킨다는 말이냐?” 그걸 눈치 채야 합니다. 

십자가 안다. 언약 안다. 살아보세요. 그게 아는지. 오히려 하나님께 원망만 나오지. 

십자가 아는데 왜 이리 힘들게 하십니까? 내 인생 왜 꼬이게 하십니까? 이래 나와요. 

선배들하고 똑같아요. 하나님의 비밀을 들었으니 이제 안다고.....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나에게만 충성할 거야. 저주 받을 고체덩어리에 불과한 우리를 기어이 하나님께서는 충성된 천국 백성을 만들어 내십니다. 

그게 하나님의 솜씨입니다. 상상도 못할 솜씨고, 그리스도의 비밀이고, 그리스도의 일꾼이에요. 

애굽으로 돌아가자는 소리뿐인 이스라엘을, 우리를......


우리 안에서 비밀이 나와야 됩니다.

우리안에 죄를 생산해 내고 하나님의 숨겨진 비밀도 거시서 생산해 내시려고 광야를 주신 것입니다.


-우리교회 주일설교 ”그리스도의 일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