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015년 1월 6일 오전 06:39 (육과 감사)

아빠와 함께 2015. 1. 6. 07:03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18)

주님께서는 몸을 일부러 아프게 하셔서, 모든 것을 자기 몸에 의존해서 짜증만 내고 힘들어했던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몸이 폐기처분이 되어야하는 몸인 것을 아예 수긍을 하도록 해버리신다.
그렇게 하셔서 생각을 늘 정리하게 하신다.
죽음이라는 것이 나중에 자기가 죽을 때 죽음이 아니라,
지금도 그 죽음이 언제나 자기 밑을 바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때,
그렇게 될 때 몸에서 정신으로 다시 바뀌어지게 되는 계기를 주님께서 마련해 주시는 것이다.
"주여, 제가 아파서 짜증을 내는 것이 바로 죄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죄가 있는 우리라도 아프니 짜증이 나는데,
하물며 죄가 없으신 주님께서 당하신 그 고통과 아픔...
그럴 때 우리는 히브리서의 말씀을 떠올리게 된다,
(히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대구강의 "육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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