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014년 7월 10일 오전 06:09 (역사와 묵시)

아빠와 함께 2014. 7. 10. 08:20

역사와 묵시의 차이점이 뭐냐,

우리 형은 의사다. 이 세상에서 역사적인 우리 사회에서는 이 말이 틀린 말이 아니죠?
우리 형은 의대 나와서 지금 의사다. 이게 틀렸습니까?
역사적으로는 안 틀렸는데 역사 자체가 묵시를 만나게 되면 이게 몽땅 틀린 표현이 되는 겁니다.
뭔 뜻이냐 하면 묵시를 표현 못했다는 이유 때문에 ‘틀렸다. 죄다. 부족하다. 미흡하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럼 어떻게 되느냐,
우리 형은 형이고, 의사는 의사다. 같이 붙여보면 우리 형 + 의사,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묵시가 되는 겁니다.
뭔 뜻이냐 하면 그 원인과 결과를 역사에서 찾아내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자, 매직이 이렇게 스톱돼 있죠? 매직을 던집니다. 2바퀴 돌았죠?
역사에서는 뭐라고 하느냐 하면 이렇게 매직이 2바퀴 돌은 걸 가지고
그 원인을 내가 팔에 에너지 힘을 줘서 돌리기 때문에 돌았다. 이렇게 돼요.
그러면 이 2바퀴 돌은 매직이 연결되면서 같은 역사적인 것으로 표현이 되는 겁니다. ‘매직이 2바퀴 돌았다.’가 돼요.
그런데 묵시적으로는 이게 맞다? 안 맞다? 이게 안 맞는 겁니다.
여기 있는 매직이 있고, 2바퀴 돌은 매직이 있는 거예요. AND, ~과 ~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역사는 ‘~~는 ~~다.’ 가 되는데 원인과 결과가 있는데,
묵시에서는 2바퀴 돌은 원인을 지상에서 찾을 수 있다? 없다? 찾으면 안 돼요.
내가 밥을 숟가락을 들고 먹었다는게 역사적으로는 이게 되는데,
묵시에서는 숟가락을 드는 것도 내 힘이 아니고 입에 들어가는 것도 내 힘이 아닙니다.
숟가락 들었다. 밥이 넘어갔다. 이렇게 돼야지,
숟가락을 들어 밥을 뜨니까 밥이 넘어갔다. 이렇게 되면 이건 역사적 산물이 된다 이 말이죠.

내가 이만큼 된 것은 다 누구 덕이다? 내 덕이다. 이건 역사적 산물 이예요.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고린도전서 15장 10절, 이게 묵시가 되는 겁니다.
쉬운 것 같지만 무진장 어려운 거예요.
나는 니 때문에 못 살겠다. 역사적 사실이 되는 겁니다.
못살게 구는 너도 묵시적 존재고, 못살게 당하는 나도 묵시적 존재고,
니는 나를 핍박했고 나는 핍박 받고, 원인과 결과가 성립이 안 되게 돼 있어요.

-다니엘1강-"다니엘의 시작"

-십자가마을 여름수련회가 8월3일부터5일까지 경북 가야산에 있는 가야호텔에서 열립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방명록에 연락번호 남겨주시면 전화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