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약속을 통해서 이 세상을 지배해 나가십니다.
그런데 그 약속은 우리들의 선입감 속에 들어있는 약속이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의 기존의 약속관을 공략하고 정죄 하는 내용의 약속입니다.
성경을 보면서 우리는 계속적으로 당황해하며 몸을 움츠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무서운 음성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거부할 수 있는 자격이나 여유는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거부는 우리의 권리가 될 수 없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와 얼마나 다른 분인가를 알아야 하며
동시에 얼마나 거룩한 분인가를 체험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기 싫어하는 곳에서 그분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우리가 감추고 있는 대목을 그분은 벌써 공개하고 계셨습니다.
화로다. 나는 망하게 되었다는 이사야의 고함소리가 터져 나온 그 자리를
우리의 삶의 터전으로 삼아야 우리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이사야 6:5)
-"성경의 중심사상과 그 전개"의 머릿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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