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014년 7월 4일 오전 07:47 (성령안의 의와 평강과 희락) "하나님 나라"

아빠와 함께 2014. 7. 4. 08:32

성령은 우리의 죄에 대해서 의에 대해서 심판에 대해서 책망하십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죽였잖아. 그 죽은 아들 속에, 그 죄 속에 바로 네 죄가 포함되어 있다는 말이지요.
하나님이 아들을 십자가에 죽인다는 것은 너 자신을 죽이지 아니하면 너는 구원 받을 수가 없다는 거예요.
하나라 하는 것은 우리가 새롭게 출생되어야 얻을 수 있는 거예요.
주님과 하나 되는 것은 주님 안에서 새롭게 출생되어야 돼요. 성령은 뭐냐? 우리의 모태입니다. 하나님의 자궁이에요.

그 안에서 우리는 누구를 만나냐? 십자가 지신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만나서 나 살기 위해서 남 죽이는 내 모습과
남 살리기 위해서 스스로 아버지 앞에 죽임을 당하는 주님의 모습과의
극한 대조를 볼 수가 있어요.

눈만 뜨면 나밖에 모르는……, 나밖에 모른다는, 사실은 나밖에 모르는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남이 요구하는 나, 남의 말에 그냥 노예처럼 그냥 가는 나.
노란 리본 달고 그 다음에는 까만 옷 입고, 남 시키는 대로 다 놀아나는, 줏대도 없고, 그저 방황하고 배회하는 인생

성경을 안 보게 되면 십자가를 안 보게 되면
우리는 매일같이 과다한 환각 속에 마약중독자가 되어서 너도 미치고 나도 미치고 다 같이 미치는 거예요.
그리고 서로에게 묻습니다. 오늘은 뭘 보면 되지? 오늘은 무엇을 이야기하면 되지? 서로가 서로에게 묻고 있어요.
사람이 성령 안에서 주님과 한 마음이 되면,
내가 아무것도 하지도 않았는데 구원받게 되면 우리 안에 모든 내용은 주께서 채우십니다.
채우시게 되면 “내가 당신을 업신여기고 개똥같이 여기는 이 마음으로 저는 태어났습니다.”라고 고백해요.

나는 배웠으니까, 나는 도사니까, 나는 진짜 천사니까, 이걸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나는 당신 평생 개떡같이 여겼어요. 나는 당신 인간취급도 안했어.” 그게 바로 건방지게 당신 앞에 선 나의 본 모습이다……,
말을 그렇게 하면 싸움이 일어나니 속으로, 그런 자세로 나타나게 되면 그 모습이 얼굴에 다 나타나게 돼요.
그게 뭐냐? 의와 화평과 희락입니다.
당신을 지적하지 않고, 자기부터 지적해야 할 판에 누굴 지적해,
당신을 감히 평가하거나 비판할 그런 자격도 안 되는 모습으로 타인 앞에 서는 거예요.
서게 되면 남 개똥이라 하기 전에 “나부터 너보다 더 개똥이다. 내가 어떻게 당신을 평할 수 있어?”
그 마음자세나 행동들이 결국 교회라는 것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 내는 겁니다.

그래서 교회 좋다는 말이 아니고 그런 식으로 저쪽 하늘나라에 가는 거예요.
지금부터 그런 생활이 되어야 갈 수 있지 지금 그런 생활 모르면 못갑니다.
성령께서 못난 인간들 깨우는 이유를 아시겠지요.
그 이유는 서로 못남을 자랑하라는 이야기에요.
그 못남을 자랑하고 그것이 이미 시작된 하늘나라고 성령안의 생활입니다.

-로마서 82강 "하나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