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014년 6월 24일 오후 08:04 (죽을 때까지 용서받을 죄인)

아빠와 함께 2014. 6. 24. 20:48

우리는 하루, 하루 살면서 배교 안한 적이 없습니다.

아침에 햇빛비치잖아요. 분명히 마태복음6장에 보세요.
그 햇빛하나도 그 햇빛이 그냥 있는 게 아니고 선인과 악인에게 무상으로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햇빛 비치고 단비주시고 사계절주시고 특히 공기주시고
특히 내 심장은 어제 밤에 내가 심장 뛰라고 소리도 안했는데 자율신경이 신장을 관장해서 뛰게 했다 말이죠.
그렇게 뛰게 했는데 아침에 눈뜨면 나 밖에 모릅니다
애를 어릴 때부터 과외 시켜가지고 조기 유학 보내서 영어까지 배워가지고 안산 단원고등하고 입학시켰는데
왜 이제 와서 죽이느냐 이리 되거든요. 어릴 때부터 하나, 하나 부부의 정성과 그것도 안산에 가면 유명한 동산교회 있어요.
동산교회 가서 열심히 기도하면서 이 애를 고등학교 2학년으로 키워 놨다 말이죠
“신이시여, 왜 죽입니까?”에요.

주의 답변은 뭔 줄 알아요? 다 이루었다는 거예요.

이 모든 과정이 그 자체가 말씀이 말씀되게 하는 말씀덩어리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말씀덩어리가 아니고 내 자식, 내 육신의 분신덩어리로 본 거예요.
내 육신의 확장. 연장선. 내 분신으로 본 거에요.
이 세상 어느 하나라도 하나님이 개입안한 사건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지요.
죽을 때는 신이 개입했느냐, 안 했느냐, 따지면서
평소에 그 애가 공부 잘하고 아무 사고 없이 “엄마, 나 학교 갔다 왔어.”라고 할 때, 왜 하나님의 개입을 생각 안합니까?
그러니까 우리는 매일 숨만 쉬면 눈만 뜨면 우리는 배교자에요. 그리고 언제까지? 죽을 때까지 계속돼요.

주께서 너 같은 죄인을 용서하러 왔다 할 때, 우리는 죽을 때까지 용서받을 죄인으로 계속 유지되는 거예요.
그렇게 될 때, 용서가 하루라도 용서가 사라진 적이 없고 죽을 때까지 용서가 계속 되는 거예요.
그 근거가 어디 있느냐, 그 근거가 바로 십자가에서 나온 겁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그렇게 길어요. 예수님의 십자가의 유효기간이 영원합니다.
천국 가서도 십자가고 창세전부터,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십자가고. 십자가의 용서는 유효합니다.

다시 이야기합니다. 다 이루었습니다. 시작도 다 이루었고 끝도 다 이루었고 다 이루어진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우리 애 죽었다고 좋다고 춤이나 출까요? 어떻게 할까요?
안 죽은 내 애는 죽은 애보다 더 착합니까? 그게 아니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할 것은 뭐냐 하면 이거에요.
항상 살아가면서 ‘아! 이래서 내가 십자가로 용서받아야 할 죄인이구나!’ 그걸 그대로 알고 증거하고 살면 돼요.
그게 우리의 성도의 삶입니다. 하나 안하나 우리는 상관없이 그저 용서의 대상일 뿐입니다
.
편하게 삽시다. 그저 이것, 저것 순교 하나 안하나 배교하나 관계없이 의미 없어요.

우리가 지식이 모자라서 그렇지 조금 더 지식을 많이 쌓으면
우리 자신이 내세울 게 없는 의로울 수 없는 소자라는 것을 우리가 성경을 깊이 알면 알수록 점점 많이 알게 됩니다.
처음 교회 나왔을 때는 안 믿는 사람들을 욕하지만 성경을 좀 더 깊이 알고 십자가를 깊이 알게 되면
내가 돌로 남을 칠 수 없는 돌을 던져 남을 때릴 수 없는 죄 없는 자가 아님을 알게 되는 거예요

-수원강의3강 "에스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