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014년 6월 18일 오전 08:21 (내가 하는 것과 상관없는 구원)

아빠와 함께 2014. 6. 18. 08:46

레위기의 율법, 모든 제사법은 뭐냐?
이 법이 인간의 선악과 몸과 결부될 때 그 몸이 어떻게 생명나무 몸으로 전환하는가?
전환되는 변환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게 레위기입니다.
독수리 5형제가 변신하죠. 그 변신의 절차를 보여주는 게 레위기입니다.
선악과 몸으로 들어갔다가 그 다음에 생명나무 몸으로 빠져나오는 거예요.
이걸 다른 말로 하면 우리가 빠져나오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선악과 몸으로 들어가서 빠져나올 땐 생명나무 예수님 몸이 빠져나온 게 레위기입니다.

제사 드리면 구원됩니까? 속죄됩니까? 속죄가 안 돼요.
속죄제 드림은 드림이고, 하나님 마음입니다. 이게 안 믿어지면 곤란한데.

제사를 한다는 것은 나로 하여금 더욱더 죄인 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멋진 늪이었어요. 계략이었습니다.
그 계략에 말려드는 즐거움, 보통 즐거움이 아니에요.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했는데 구원은 십자가에서 이뤄진다는 걸 아는 그 즐거움.
그 즐거움 아니면 신앙생활 어디서 못 찾습니다.
성도의 행복은 거기에 있어요. 내가 하는 것과 상관없이 주님께서 십자가로서 이미 구원했다는 즐거움.

그걸 어떤 사람들은 무율법자다, 율법폐기론자다, 자기 마음대로 살아라 하는데
그건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게 아니고
충실하게 율법에 대해서 내밀하고 굉장히 민감한 사람에게만 그렇게 '거룩한 띠'로서 작용하는 겁니다.
성경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성경전체가 다 밀려오는 것을 느낍니다.

밀려오는 것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한 발자국 뗄 때마다 성경의 어느 구절과 연관 돼있고,
밥 먹을 때마다 성경 어느 구절, 레위기의 먹지 마라, 먹어라에 연관 될 정도로
완전히 말씀의 수풀 속에 섞이면서 그 안에 놓여있으면서
‘주여, 이런 율법하고 구원하고는 상관없음을 율법 속에서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게 무슨 무율법주의자입니까? 아주 철저한 율법주의자죠. 율법폐기론자 아닙니다.
더욱더 성경 속에 들어가는 거예요.

이래서 내가 전에 의롭다고 여겼던 것이 사실은 성경을 다시 보니 그것마저 죄였구나. 아주 신난다.
특이성? 쉽게 말해서 미친 것. 좋게 해서 특이성이지 완전히 미친놈이에요.
고린도전서 5장에 나오죠. 사도 바울이 나는 미쳤다 하죠.
어디에 미쳤다 합니까? 주님의 사랑에 미쳤다. 특이성입니다.

-2010십자가마을 여름수련회 레위기 2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