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014년 6월 13일 오전 08:37 성경이 인정하는 기도는 주의 이름이 하시는 기도 뿐)

아빠와 함께 2014. 6. 13. 09:28

제가 질문을 하나 하겠는데
주부가 설거지를 하다가 그릇을 깨트렸는데, 그러면 그릇을 깨트린 그 의미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1번, 행동이 칠칠치 못하다는 것을 깨닫게 위해서이다.
2번, 평소에 자기가 할 일을 제대로 못함을, 즉 자기 게으름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이다.
3번, 평소에 돈을 사랑하는 것이 곧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점점 더 진리에 가까워지는데,
4번, 그것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이다

사실 우리는 그릇이 깨어지면 몹시 아깝다는 것이다.
그게 왜 아까운고 하니, 그릇을 다시 사려고 하면 돈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러니 우리는 돈을 사랑한다는 것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깨는 것을 남편이 만약 보았다고 하면, "이런 칠칠맞지 못한 여자야!" 라고 하게 되는데,
그러니 1번, 2번, 3번이 다 해당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무엇인고 하니,
자기가 그렇게 칠칠치 못해도 예수님 앞에서 그게 상관이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 그게 바로 문제라는 것이다.
그렇게 여자가 되어서 그릇을 매일같이 깨부수고 해서 없는 돈을 엉뚱한 곳에 다 쓰고 해도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그게 얼마나 기쁜지를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 매일같이 그릇을 깨게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의 사건인데, 즉 주님의 나타나심을 이런 칠칠치 못한 우리의 육신을 가지고, 주님의 주님 되심을 드러나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를 않고, 주님이 오시면 자꾸 악수를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주님이 무슨 박근혜인가? 상대방의 손을 잡겠다는 것은 무엇인가? 자기는 멀쩡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의 손을 잡으려고 하는데, 그렇게 해서 만나면 사귀면 함께 있는 줄로 안다는 말이다.

-십자가사건을 통해서 우리를 찾아오시는 주님을 설명하신다
세례요한이 전한 천국은 바리새인 사두개인들로 대표되는 무리에 의해 침노당해 그들의 차지가 되어있다
가짜천국을 기다리는 자들에게 천국이 숨겨져있으니 그래서 주님은 자신의 죽음을 통해 들어가셔야만 했다.
인류역사는 뱀이 여자의 후손의 발꿈치을 물고 또 뱀의 머리를 깨부수는 여자의 후손의 이야기이다
역사속에 십자가가 감추어져 있다
우리의 힘으로 십자가에 나아가는 길은 없고 오직 주의이름이 십자가사건을 통해 찾아오신다고 하신다
모든 형태의 기도의 제단은 곧 종교의 극치일 뿐 인간은 기도의 주체가 될 수 없음을 설명하신다

성경이 인정하는 기도는 주의이름이 하시는 기도뿐이다

-대구강의 "기도" 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