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26

극단맨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눅17:22) . 보지 못한다고 하는 말은 인자의 날에 갈수가 없다. 전혀 다른 체계를 생각해야 돼요. 사람의 날. 현재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이상 일상적인 체계와 인자의 날은 달라도 너무 달라요. 사람들은 이 누가복음 17장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상 사람의 날을 살다가 나중에 인자의 날이 오게 되면 인자를 맞이하면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안일하게 생각합니다. 사람의 날하고 완전히 다른 요소, 다른 요소로 구성되어있다. 다른 말로하면 주님의 날이 인간의 날에게 소급적으로 적용된다. 이미 완료된 상태에서 미완료 속에 완료가 이렇게 미리 앞당겨 와서 주입되는 겁니다. 주입되는 거에요. 완료된 것이 미완료에 주입되어버리면 이 세상 인간의 세상은 이..

아들 2023.07.04

십일조란?

레위기에서 말라기에서 장자가 되려면 반드시 레위지파의 언약을 준수해야 아들이 돼요. 장자가 돼요. 레위지파의. 그런데 말라기에서 언급한 자체가 레위언약이 깨어졌음을 알려기 위해서 한 거거든요. 이제 이야기가 십일조로 들어가요. 이렇게 해놓고 십일조로 들어가야 돼요. 십일조. 제가 강의 전에 미리 읽어보시라 했지요. 십일조를 남들에게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여러분이 해보라 했지요. 십일조가 뭐냐, 십일조가 어려울 때는 결론부터 답부터 먼저 보시면 좋아요. 수학 문제 안 풀릴 때는 수학정석 뒤에 답이 있잖아요. 답보고 슬슬 이제 거꾸로 추적해 나가는 방법밖에 없어요. 그 시간이 절약되니까. 십일조는 아들입니다. 아들. 십일조는 성도도 아니고 아들이에요. 그냥 아들이에요. 하나님의 아들이에요. 아들. 여자의 후..

아들 2023.07.01

선한 사마리아인

선한 사마리아인이 여러분이 그 이야기 다 아시지요. 강도 만난 사람이 있는데 세 사람이 지나갔잖아요. 선한 사마리아인이 강도 만난 사람 도와줬다. 왜 이렇게 이야기가 되지 않고, 앞에 제사장 그냥 패스했지요. 레위지파, 요새로 하면 집사지요. 목사 지나가고 집사 그냥 지나갔어요. 이 이야기를 거기다가 왜 배치를 하느냐 이 말이에요. 그 이야기가 왜 배치를 하느냐 하면 지금 사마리아사람. 그 선한 사마리아 사람이 주제넘게 자기가 끼어들 자리도 아닌데 끼어버린 거예요. 끼일 자도 아닌데. 그래서 “사마리아사람처럼 우리가 남을 도와주세.” 라는 교훈은 거기에서 나오면 안 돼요. 어려운 사람 도와주자. 어려운 사람이 이렇게 했으니 너도 자비를 베풀라. 자비를 베풀라. 주의 말씀 듣고 자비를 베풀 자를 찾으면 안..

아들 2023.07.01

성경 속 체험

설교노트 ■ⓐ인간은 육입니다. 육에서 나오는 그 어떤 것도 육을 영으로 바꾸어주지 못합니다. ■ⓑ필히 말씀의 완성인 성경 속을 경유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4장에 보면, 물 길으러 온 사마리아 여인을 예수님께서 개인적으로 만나 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인의 입장에서는 물 길으러는 것이 조금도 거짓이라는 생각을 하지를 못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의 과거사를 거론합니다. “가라사대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요 15:16-18) ■ⓒ이처럼 예수님에 의해서 여인의 과거사가 들추어지면서 그, 여인은 진짜 예수님께 속한 인물이 ..

아들 2023.06.30

복음과 다른 복음

2023년 여름 수련회 교재 복음과 다른 복음 -갈라디아 속의 그리스도- Ⅰ. 서론 1. 나와 우리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살고, 어쩔 수 없는 방향으로 한데 몰리고 있다. 같이 나락에 빠져도 외롭지는 않다. ‘우리’ 는 ‘나’ 들의 합이 아니라 나의 단념에 의해 산출되는 것이다. 우리는 ‘나들’ 의 집합체라 기보다 나임을 포기하고 넘겨진 나의 전달들을 합한 것이다. 버스를 기다리거나 신문을 읽거나 신호등을 보고 멈춰서는 등 산업 문명에 특유한 대부분의 행동을 수행할 때, 나는 혼자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동일한 상황에서 다른 모든 사람이 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을 따름이며, 이것은 내적 동일성인데, 나는 자신을 타인이나 타자로 만들며 나의 행동 양식을 타인의 행동 양식에 의도적으로 맞추기 때문이다...

아들 2023.06.27

압축-삭제-대체

바르게 사는 것이 큰 유혹이요, 실은 이것이 최후의 유혹 왜 살아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갖고 있어야 돼요. 금 신상을 엎어놓으면 역사가 되고 세워놓으면 이게 묵시가 되는 거예요. 다니엘보고 “인자야” 부르는 것은 주님이 다니엘 속에 있는 자기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과 똑같은 거죠. ‘너 나지, 그렇지?’ 이런 뜻이에요. 주님이 주님의 자기 이름을 부르는 거예요. 하나님이 자기 이름을 불러주는 거예요. [아이는 말을 하면서 자기 말이 무슨 뜻인지를 모른다.] 아이는 말을 하면서 자기 말이 무슨 뜻인지를 몰라요. 어른들이 요구하는 말을 하기 때문에 자기와 상관없어요. 어른들의 욕망이죠, [말의 능력이 아이를 말하게 해버렸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인간은 망한다는 게 무엇인지 모른다.] 망함의 끝을..

아들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