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윤진 성도님은, 십자가 복음을 접촉하기 전의 인간들이 상호 소통하면서 피어내는 기존 형성된 개념들이 십자가를 통과하면서 사라진다는 겁니다. 따라서 십자가에서 발산될 때는, 전에 있는 인간들의 언어적 개념들이 무의미한 것으로 산산조각 쪼개져 버리는 것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쪼가리를 줏어봐자 앞 뒤가 연결이 안되기 때문에 그냥 그 부정적 역할을 지적하는 만으로 숨어있는 피의 능력을 증거하는 것이 성령님의 활동이라고 보자는 겁니다. 반면에 2. 이준 성도님은, 십자가 복음을 접촉하기 전의 인간들이 상호 소통했던 기존의 개념들은 십자가를 통과하면서 그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본래의 복음적 의미를 소개하는데 충실하게 동원되어 쓰여진다는 점을 유념하자는 겁니다. 충분히 복음적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