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아래쪽으로, 우리가 익숙했던 삶, 땅 쪽으로 사라지느냐 아니면 익숙하지 않은, 전혀 예상도 못한 천국 쪽으로 사라지느냐 그겁니다. 땅으로 사라지게 되면, 그 땅에 사라지면 땅은 누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냐? 악마가 먼저 와서 기다려요. 악마의 종으로 태어나서 악마가 시킨 대로 하는 너희 패거리끼리 영원토록 지옥에서 영원한 저주를 받아라. 그러니 이 자아는 없어지는 게 아니고 본래의 자리, 누구의 종의 자리로 자아가 주어지는 거예요. 천국 가도 우리 자아가 없어지는 게 아니에요. 그건 불교가 이야기하는 거예요.불교는 뭐라 하냐 하면, 인간은 기억이기 때문에 기억이 사라지면 자아도 사라진다, 이렇게 해가지고 자기의 마음의 고통을, 번민을 여기서 잠재우려고 해소시키려는 하나의 수완이죠. 그 방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