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피가 있는 자가 곧 예수님의 기억으로 교체된 자이기에 좋은 고기요 예수님의 기억이 없고 자기 기억으로 사는 자는 나쁜 고기가 됩니다. 바둑두는 자들이 돌을 판에 놓을 때마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수들은 전체를 보는 안목이 떨어집니다. 마찬가지로 어느 인간이든 전체를 다 알고 난 뒤에 선택하거나 결정에 나서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보고 계시는 전체는 베드로후서 3:7에 잘 나와 있습니다.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전체를 다 아시니까 기 불 속에 간수된 자 중에서 자기 백성을 자신의 깨끗한 피로 인양하려 하십니다.
이것은 곧 환경 교체를 뜻합니다. 그 환경 안에서 그 어떤 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성도에게 일어난 모든 것은 이미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의 이미지요 현상입니다. 도피성 안에서의 삶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기억을 매일같이 삭제하시고 그것마저 주님의 기억에서 나온 현상임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