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답변

모든 행위가 죄?

아빠와 함께 2024. 8. 17. 12:18

[ '이곳의 생각은 너무 어려워요'에 대해서 ]
                                                                              2001,4,25 이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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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 이곳에서는 우리가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나 안에 들어 왔을 때(믿었을 때 혹은 성도가 되어서도)도 성경의 말씀들을 지킬 수 없고 또 우리의 모든 행위들이 죄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이 논리는 자체가 모순이며 또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큰 오해와 혼란에 빠지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택하신 자들을 날 때부터 인도하시어 그 구원을 이루어 가시므로 우리의 모든 행위를 죄악시하는 것은 하나님을 우리로 죄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분으로 생각되게 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지 못했을 때도 표면적으로는 선을 행치 못했다 하더라도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웃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이나 계명을 지키는 것이나 복음에 복종하는 것과 같은 일을 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살리심을 받고서도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광야 길을 걸어가야 했던 것처럼 우리도 양문으로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며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면 바깥 어두운데 내어 쫓기게 될 것입니다. -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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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새삼스럽게 죄 가운데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죄인가를 평생을 통해 알게 하시지요. 그래서 죄 가운데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언약 가운데 인도합니다. 즉 언약의 완성은 죄인인 인간이 아니라 따로 계시다는 것(예수님)을 증거케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행함의 열매'라고 하셨는데 '인간 행함의 열매'라고 왜 자꾸 우기십니까? 제가 성경에서 알기에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즉 성령의 하신 결과입니다.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예수님의 증거자는 성령이십니다. (요일 5:6-7) 성령님만이 진리의 증거자입니다. 그리고 죄라는 개념은 인간이 자기 행함을 스스로 분석해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고서도 기어코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 반대로 모든 것을 자기화 시키는 그 모습이 죄입니다.
  자기 행함을 검토하려는 자는 결국 '자기 증거자'에 머물고 맙니다.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자라면 왜 성령님만이 유일한 증거자가 되고 자기 자신은 밀려나야 하는 지를 아는 자입니다. 그것은 성령이 아니고서야 '자기 부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물과 피로서 예수님을 증거하시는 이유는 그 십자가 앞에서 인간은 자신의 정과 욕심을 못박으라고 늘 들이대는 것입니다.(갈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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