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순

생명의 떡

아빠와 함께 2023. 8. 20. 16:51

생명의 떡 230820

설교:이근호
녹취:정인순

오늘은 5천 명을 먹이신 예수님. 예수님이 메시아라고 소문이 났어요. 무슨 뜻이냐 하면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분이라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구원이라고 하는 것은 뭔 뜻이냐 하면 사람들의 소원이 있잖아요. 니가 뭘 원하느냐? 내가 들어줄게. 사람들은 그걸 나의 구원자라고 여기고 있어요. 나의 구원자가 내가 지정하는 겁니다. 내가 아쉬운 거 어려운 거 있으면 그게 그 필요한 구원자를 찾기 마련이죠. 그러니 예수님에 대해서 우리의 모든 아쉬운 거 결함이 있는 거 모자란 거 다 채워준대. 그래가지고 예수님한테 한번 들어보자. 예수님이 진짜 우리가 모든 것을 해줄 수 있는 분인지 한번 보자. 해가지고 사람들이 소문 듣고 많이 왔어요.

굉장히 왔는데 요새 같은 방탄소년단 정도 그 정도로 많이 왔다 이 말이죠. 말씀을 쭉 사람들은 들었죠. 자기한테 필요한 것을 채워줄까 싶어서 귀담아 들었습니다. 들었는데 그거는 설교는 설교고 강의는 강의고 시간이 지나니까 배가 고픈 거예요. 배가 고프니까 저기서 “배고프다. 고만하자! 시간 다 됐다. 주최 측에서 점심 제공해야지. 도시락 준비했나?” 웅성 웅성 웅성 실무진들 뭐 하노? 12 제자들. 이런 식으로. 우리 강사님 그렇게 모실래? 하면서. 이렇게 일 벌려놓고 강연회 벌려놓고 점심 제공 안 하면 되냐? 대책이 있냐? 그렇게 생각했고 또 12 제자들도 또 생각을 했겠죠.

사람들 모여서 지금 식사하고 있는데 식사하고 제 2부 순서 오후에 오후 강의가 또 있을 건데 일단 먹고 갑시다. 먹고 해야 되는데 어떻게 방법 없는가? 하고 있을 때에 남자 만 5천 명이에요. 그러니까 여자까지 합하면 한 5천 500명쯤 되겠죠. 여자는 거의 안 오니까. 애 키워야지 언제 이런 데 강의나 돌아다니겠습니까? 5천 명을 먹이는데 가까운 어디 베이커리도 없고 파리바게트도 없고 어떤 대책이 있어요? 솥 걸고 하는 것도 없고.

그래가지고 제자들끼리 이제 이거는 예수님한테 짐 지울 필요 없고 우리끼리 알아서 하자. 우리끼리 하려는데 대책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하다 하다 안 되면 이제 누구한테 오느냐? 예수님한테 오는 거예요. “예수님. 점심 때인데 5천 명 먹여야 됩니다.” “먹여야 되는데 그래 너희들의 대책은 뭐냐? 각자 도시락 나눠주는 정도 돼?” “여기 어린애가 자기 도시락을 하나 가져왔네요. 보니까 안에 뚜껑 열어보니까 보리떡 5개와 물고기 두 마리. 물고기 두 마리 딱 들어있는 그 정도 도시락이 있는데 제가 주님께서 어떻게 할까 싶어서 제가 일단은 가져왔습니다.” 그 애가 그런 도시락은 이제 편의점에서 사왔겠지요. 4,500원 주고 살 수도 있더군요.

예수님께서 “그래 육신이 너희들이 배고파? 그렇다면 내가 먹여주마.”라고 하고 그 애 도시락을 가지고 먼저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를 봐서라도 이 말씀을 듣는 사람들에게 계속 말씀 들을 수 있도록 5천 명을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일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고 하나님하고 예수님 둘 사이에 기도를 한 거예요. 둘 사이에 기도했어요. 하고 난 뒤에 그다음부터는 이 바구니에다가 그 사람들에게 나눠주어라 하는 거예요. 보니까 제자들이 보니까 바구니에 떡도 별거 없어요. 그런데 나누어주니까 또 생기고 나누어주니까 또 생겼어요.

이상해요. 자꾸 나누어 주니까 자꾸 생기는 거예요. 처음부터 이만큼 모인 게 아니고 나눠주면서 계속 생기는 겁니다. 이것은 저기에 빵이 있다. 저기에 떡이 있다. 물고기 있다가 그들 앞에 나타난 게 아니고 저기에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빵이 있네. 넉넉하게 빵이 있네. 넉넉하게 고기가 있네. 이게 아니라 주님 한 분이 달랑 계시네. 그것으로 인해서 주님이 아버지하고 하나님하고 이미 이야기가 끝난 이야기네. 다 이게 기도 응답이 된 결과를 우리가 지금 받고 있네. 이걸 알려주기 위해서 계속해서 5천 명에게 계속 한 겁니다.

근데 5천 명이 먹다 먹다 이제 배불러요. 저기서 “그만 가 온나!” “그만 가져오세요. 배불러서 더는 배 터지겠어. 못 먹겠어요.”라는 소리가 여기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점심시간 종료될 낌새가 보이죠. 그렇게 하니까 주님께서 “배불렀어요?” 그다음에 이제 배불렀으니까 여기서는 하나도 없는 겁니다. 근데 그쪽에 있는 거예요. 5천명 속에 이제 못 먹다 남아 있는 거예요. “다 가져와라. 다 가져와!” 도로 가져와야 돼요. 도로 가져오니까 그게 광주리가 12 광주리 남았어요.

열두 광주리라는 말은 뭐냐 하면 바로 하나님의 아들과 하나님의 기도의 응답으로 혜택을 받는, 예수님의 혜택을 받는 그 집단 그 집단이 바로 이스라엘이 되는 겁니다. 새로운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겁니다. 그렇게 이제 배불리 먹었어요. 배부르게 먹고 난 뒤에 그다음부터는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렸습니다.

저분은 보통 분이 아니다. 우리에게 모든 경제적인 우리에게 생계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실 우리가 진짜 원하는 임금입니다. 우리가 진짜 꼭 필요로 한 임금이다. 그분이 바로 오셨다.
붙잡아라. 저 사람. 저 사람을 이제는 우리 영원히 우리의 임금으로 삼아야 되기 때문에 절대 놓치면 안 돼. 놓치면 우리가 굶어 죽어. 안 돼. 우리를 배부르게 한 분이야. 그렇게 배불렀기 때문에 우리가 드디어 그들은 예수님을 자기 자신들이 믿게 되었다고 생각한 거예요.

‘믿습니다’가 되는 거예요.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믿습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이런 게 되는 거예요. 왜? 자기 자기가 원했던 메시아가 왔으니까. 주님께서는 “빨리빨리 빨리 가자. 빨리 가자. 이 자리 떠나자. 이 분위기 이상하다. 떠나자.” 그래서 도망치듯이 예수님이 갔는데 이 끈질긴 인간들이 기어이 따라와서 산 넘고 물 건너서 바다 건너서서서 막 따라오는 거야. 이제 예수님 있는 곳까지 계속 따라가는 거예요.

따라가다 드디어 예수님 만났습니다. 예수님이 “왜 따라왔냐?” “우리 임금님 되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우리들이 의논한 바 임금님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 지도자가 되어 주옵소서.” 우리의 왕이 되라 그런 뜻이죠. 그러니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니가 나한테 그런 제안을 하는 이유는 니가 배부른 까닭이지?” “우째 알았지? 우째 알았지?” “니가 원하는 그 배고픔을 해결했기 때문에 그렇잖아?” “우째 알았지?” “그러니까 너희들은 영을 생각 못하고 육을 생각하는 거야. 나는 너희들의 육이 원하는 그런 임금 아니야. 내가 주고자 하는 것은 영원한 생명이지. 니가 말한 떡과 빵 그런 게 아니야. 떡과 빵을 잊어버려. 떡과 빵을 잊어버려. 그런 거 생각하면 나를 나로 제대로 이해 못해.”

그러니까 하는 말이 그들은 또 잘못 생각한 게 떡도 일단 챙기고 그다음에 성령, 생명나무? 천국 간다는 이야기인데 천국 갈 수도 있어? 그러니까 그들이 더욱더 예수님 앞에 집합하면서 “그러면 그 영생 얻는 떡은 우리가 무슨 일을 하면 얻을 수 있습니까?”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나를 믿으면 된다.” 이게 주의 일이라는 거예요. 니가 일하지 말고 나를 믿는 게 니가 주의 일이다. 나를 믿는 게. 사람들 “아이고. 쉽다. 쉬어. 믿으면 되지.”

예수님께서 이야기했습니다. “내 살과 내 피를 먹지 않는 자는 생명이 없다. 내 살과 내 피를 먹어야 된다. 이래도 니 믿을래?” 그렇게 하니까 “그건 못 믿겠는데요.” 갑자기 메시아다. 우리의 임금 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가 이 바다 건너 물 건너 산 건너서 따라왔습니다. 우리가 또 뭘 더 하게 되면 영생까지 얻겠습니까? 그렇게 자기 기대감 자기의 소망이 그렇게 많았는데 막상 예수님을 맞닥뜨리니까 예수님을 믿을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들은 발견하고 그 많던 제자들이 하나둘씩 해가지고 다 떠나고 성경에 보면 단 한 사람도 같이 한 사람이 없었던 거예요. 떡은 얻어먹었는데 떡은 배불리 배터지게 먹고 그들은 주님과 빠이빠이 한 사람들이에요. 밥은 배터지게 얻어먹고.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주님의 은혜로 이만큼 이 세월까지 이 나이 먹을 만큼 그만큼 살려놓고 예수님은 시급한 문제가 아니고 예수님은 별로 중요치 않은 존재처럼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합니다. 옆에 있는 제자 보고 “너희들도 왜 가지? 왜? 너희들도 가지? 똑같잖아. 똑같은 인간인데 가지?” 그렇게 하니까 베드로가 하는 말이 “영생의 말씀이 있는데 우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아이고 믿는 척하고 있네. 영생? 말씀? 아이고 아는 척 하지 마. 니가 나를 떠나지 않은 것은 내가 너를 선택했기 때문이야. 니가 나를 선택했기 때문이 아니라 니 선택은 한계가 있어. 선택한다 선택한다 선택한다 도저히 못 선택하겠어. 결국은 니 본색 드러나게 돼 있어. 그러나 끝까지 나는 내가 나의 선택은 꽂혀버리면 너는 나를 어떤 경우라도 너는 나를 안 떠나게 돼 있어.” 이게 바로 영생의 관계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떡을 주신 게 아니고 하나님의 선택을 주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시고 주께서 사랑해주신 이 사랑이 우리가 원하는 떡보다 더 소중한 것을 늘 새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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