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강의

중요한 것

아빠와 함께 2023. 3. 30. 23:12

424강-YouTube강의(중요한 것 로마서 10:16)20230321-이 근호 목사


제424강, ‘중요한 것’. 세상에 중요한 것이 많은데 사람에게 중요한 것하고 하나님께 중요한 것이 다르겠죠. 사람은 중요한 것을 얻기 위해서 무지 애를 씁니다. 그런데 중요하다고 여긴 것을 한번 얻은 뒤 시간이 약간만 지나도 이게 식상해요.

이거 말고 더 더 더 중요한 것 없나, 내 구미, 내 욕구를 만족시킬 것이 없나 계속 찾게 됩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 산다는데 그 행복이란 것을 일단 붙잡아보니까 이게 지루해요. 권태롭죠. 이것 말고 여기서 더 행복할 수 있는 꺼리가 없나 또 찾아다닙니다.

그래서 인간이 원한다는 것은 어떤 늪에 빠졌다고 보면 돼요. 인간은 원하는 것, 원하는 것, 원하는 것 계속 가면서 자신이 헤어 나오지 못할 지경에 빠진 것이 자기 인생이라는 것을 눈치 채야 됩니다. 그런데 그걸 눈치 챌 사람이 없어요. 모릅니다.

그럼 성도는 자신에게 소중한 것, 원하는 것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가? 성도는 하나님의 소중한 것이 덮쳐진 사람이 성도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갖고 있는 게 성도가 아니고, 나 말고 하나님께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찾아온 사람, 그 사람이 성도가 되겠어요.

그러면 성도에게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소중하고 귀한 것이 왔다면 하나님께서 그 성도 개인이 갖고 있는 소중한 것을 그냥 방치하겠습니까, 그걸 덮치겠습니까? 당연히 덮치죠. 왜냐하면 하나님께 소중한 것이 인간이 갖고 있는 소중한 것으로 훼방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방해받고 싶지 않은 거예요.

그 대표적인 것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그런 말씀들이죠.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의 최종 목적이 되는 바가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것이 되겠죠.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 예수님을 보내셔서 어떤 일을 맡기셨는데 그 일의 최종적인 성과, 주님만 행해서 얻어진 성과가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소중한 것이고 또한 그것이 성도에게 가장 소중한 것으로 성도는 교체가 되어야 됩니다. 여기서 교체가 중요하죠.

내게 나름대로 소중한 게 있어요. 자식이 잘 되는 것, 내가 유명인사 되는 것, 내가 뭐든지 할 수 있는 여력이 되는 권력을 갖는 것, 돈을 갖는 것 하고 싶죠. 그러나 그것은 성도가 아니라도 세상사람 다 똑같이 원하는 바잖아요. 그러면 그것이 무엇과 교체되어야 되는가?

예수님을 통해서 나타난 바에 의하면 예수님이 하신 일이 내가 원하는 것보다 더 소중해요. 주님이 하신 일이. 내가 갈구하고 내가 원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주님이 꾸역꾸역 혼자서 해내신 일입니다.

신약성경에서는 그걸 뭐라고 하는지 로마서 10장 16절에 보면 나옵니다. 로마서 10장 15절부터 16절을 보게 되면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좋은 소식, 두 자로 하면 복음입니다. 그런데 이 복음 전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뭐라고 표현하느냐 하면 아름답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람은 누구밖에 없느냐? 복음에 관심 있는 사람. 복음이 그야말로 나에게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없었던,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기쁜 소식 그 자체인 것을 아는 사람. 그 사람의 모든 행위와 행동과 생각을 하나님께서는 아름답다고 평해주십니다. 아름답다고.

그럼 내가 하나님께 받은 이것이 진짜 하늘에서 왔는지, 아니면 내가 이 세상에 사는 게 힘들어 은근히 내가 노리고 있었던 게 아닌가 그걸 어떻게 구분하는가? 그건 16절에 나옵니다. 로마서 10장 16절, “그러나 저희가 다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가로되 주여 우리의 전하는 바를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이렇게 되어 있어요.

자, 복음이 뭐냐? 다시 설명합니다. 복음이라는 것은 사람은 못하고 예수님 홀로 이루시는 것을 복음이라 합니다. 그 복음을 하나님께서는 뭐로 보느냐 하면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것이에요. 가장 소중한 것을 자기 아들에게 임무 완수하라고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진짜로 그러냐 하는 것을 어떻게 판정하느냐 하면, 이미 복음을 받은 사람이 알고 있는 그것이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 천국갈 수 없는 사람한테는 아무리 믿고자 해도 친구 사이라도 그리고 부모 자식 사이이고 형제 간이라도 믿고 싶어도 믿을 수 없는 내용이에요.

분명히 소중한데. 성도한테는 소중한데 성도 외에 다른 사람한테는, 그게 뭐 소중해? 그게 밥이 나오나, 돈이 나오나? 그거 하면 사람들이 너를 성공했다고 이야기해줘? 하는 그런 타박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누가? 성도가.

그런데 성도가 그러한 비난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반갑게도, 반갑게도 예수님께서 먼저 사람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셨었습니다. 그게 여기 로마서 10장 16절에 보면 “이사야가 가로되”라고 되어 있죠. 그 이사야 본문이 어디서 나온 본문이냐 하면 이사야 53장에 나온 본문이었습니다.

이사야 53장 1절부터 읽어보면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이 말은 인간 쪽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직수입한, 하늘에서 직접 왔던 그 내용에 대해서는 이 세상 사람들 아무도 믿을만한 내용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런데 인간의 능력으로 믿지 못하는데 행여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뭐냐? 53장에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여호와의 팔, 예수님께 나타났던 그 여호와의 팔이 동일하게 예수님이 하신 그것이 이 천하보다 소중하고 귀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는 예수님께 나타난 여호와의 팔이, 능력이 동일하게 그 사람에게 나타나야 예수님이 하신 일에 눈이 번쩍 뜨이게 되는 겁니다.

야, 예수님이 저렇게 소중한 것을 했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하는 것 외에 일체 거부하신다는 사실을 아울러 알게 됩니다. 그러면 그 이사야 53장 1절도 그렇고 로마서 10장 16절도 그렇고, 우리가 전한 복음을 누가 믿겠느냐? 도저히 인간의 능력으로서는 믿지 못할 것을 주님은 소중한 기쁜 소식으로 우리에게 전해왔습니다.

그렇다면 복음을 사모하는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돼요? 세상 것도 얻고 복음도 얻고 둘 다 가졌으면 좋겠다, 그래야 됩니까? 아니면, 복음만 있다면 주님처럼 이 세상에서 천대받고 밉상 받는다 할지라도 그게 대수냐? 그게 뭐 심각한 일이라고. 중요한 것을 이미 챙겼는데 중요한 것에 눈이 뜨여버렸는데 천국 가지도 못할 인간들의 의견들, 그러한 여론들에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신경 안 써도 되는 거예요.

이게 자유죠. 세상에서 주는 평가로부터 신경 안 써도 될 정도로 고귀한 것을 알게 된 사람, 그걸 아까 뭐라고요? 그걸 아름답도다 복음을 전하는 자여. 아름답다고 해요. 세상에 천하 죄인보고 주께서 아름답대요.

우리보고 이야기하지 않죠. 우리 속에 복음이 담기니까 예수님이 하는 일이 담기니까 우리는 졸지에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말았어요. 누구에게? 하나님에게. 그런데 이 아름다움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비난을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유튜브강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속과 언약  (1) 2023.04.05
말씀의 시간  (0) 2023.03.30
남자와 여자  (0) 2023.03.08
헤어짐과 만남  (0) 2023.03.08
사람의 한계  (1) 202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