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적은 자기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에 의미 두는 것은 전부 다 적들입니다. 하나님 자신의 움직임에, 하나님의 일에 보탬이 된다든지 또는 반대로 하나님에 방해된다든지 하여튼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데 자기 움직임에 의미를 두는 것, 그것은 왜 그게 적이 되느냐 하면, 예수님의 움직임 발자취를 가리기 때문에, 훼방하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신앙생활 하면서 신앙생활의 적이 뭐냐? 신앙생활의 적은 내가 이렇게 움직이면 하나님께서 노하실까, 노하지 않을까, 그런데 신경 쓰는 게 본인신앙의 적이에요. 예를 들면 성도라 하는 것은 삶과 죽음, 옳고 그름, 성취와 미성취, 실패와 성공, 실수와 정답, 여기에 성도는 아무 해당사항 없습니다. 죽어도 그만 살아도 그만, 옳아도 그만 틀려도 그만, 성취해도 그만 미성취해도 그만, 실수해도 그만 정답이라 해도 그만 아무 의미 없고, 실패도 아무 의미 없고, 성공해도 의미 없고,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방식은 어떻게 인간들이 성취하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은 주님이 홀로 성취한 것을 어떻게 인간에게 적용하느냐? 이게 하나님의 방식이에요. 인간의 방식은, 내가 어떻게 목표와 목적을 달성하느냐? 이게 인간의 방식입니다. 주께서는 홀로 다 이루셨거든요. 홀로 “다 이루었다.”(요 19:30) 했어요.
따라서 이제 남아 있는 것은, 자신이 혼자 이룬 것을 어떻게 적용시키느냐? 그게 주의 일이지 “너 나하고 같이 일하자.” 이것은 마귀의 복음입니다. 마귀의 주장이에요. 철저하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배제하고 일하시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기뻐해야 돼요. 철저하게 배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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