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실패를 경유하지 않고는 예수님이 왜 그렇게 처참하게 죽어야 되는지를 알 길이 없어요. 너는 너고 나는 나지요. 그래서 교회 50년 다니고 있다고요? 60년 다니고 있고? 나 편하면 최고라는 거예요. 고린도전서 7장에서는 그래서 ‘as lf’ ‘마치 ……아닌 것처럼’
고린도전서 1장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26절, 27에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우리는 이 말 들으면 굉장히 이상해요. 누구나 지혜롭고 싶어요. 우리는 문벌 있고 싶어요. 여기 보면 28절에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우리는 주님의 이러한 작업에 끼어들기 싫어요. 나는 천한 자 자체가 되기 싫고, 멸시받는 자 자체가 되기 싫고, 나는 없는 사람 되기는 죽기보다 더 싫은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신앙의 실패했음을 받아들여야 돼요. 이걸 가지고 세자로 ‘신앙인’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걸 가지고 성령 받은 사람이라고 하는 거예요. 이게 바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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