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연관도 없이 마구 늘어서 있는 것만 같은 성경의 행간들 밑바닥은 한구절도 예외없이 십자가로 관통되어 있다.
신약이든 구약이든 어느 행간을 들추어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출렁거린다.
성도의 삶이 그러하다.
우리 인생의 어느 페이지 어느 행간조차 뜻없이 펼쳐지지 않는다.
발걸음을 세시는 주님의 사랑에 의해서만 펼쳐지고 읽어진다.
십자가 없이는 우리 인생도 해석이 불가능하다.
귀뚜라미보일러 주식회사가 자기들이 놓은 보일러의 에프터 서비스를 충실하게 이행하는 것과도 같이
성도의 평생에 가는 길이 한걸음도 예외없이 주님의 돌보심을 받는다.
망가져서 에프터 서비스를 받는 자기 주제를 제대로 파악하게 해주심도 포함된 서비스다.
그것도 모르고 말씀을 스스로 지켜서 의를 이루어 보겠다는 것은 십자가 앞에서만 파악되는 죄악이다.
세상에서 잘되기를 소원하는 정욕을 꺾어 주시면서 주님의 십자가의 공로만으로 주어진 영생의 소중함을 일깨우시는 주님의 사랑이
언제나 성도의 발걸음을 인도하신다.
성도의 발걸음은 한걸음 한걸음이 전부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에서 나와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돌아간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것이 그대로 성도의 현실이다.
우리의 인생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는 분은 여전히 주님이시다"(2004년 2월 29일 주일밤 이근호 목사 설교요지)
-오용익 목사님의 화평교회 홈페이지(밥상머리-우리교회 다녀간 이야기)에서
'내 생각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10월 10일 오전 10:24 (0) | 2013.10.10 |
---|---|
2013년 10월 5일 오전 08:13 (0) | 2013.10.05 |
2013년 9월 26일 오전 07:34 (0) | 2013.09.26 |
2013년 9월 24일 오전 07:59 (0) | 2013.09.24 |
2013년 9월 22일 오전 09:18 (0) | 2013.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