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날마다 죽고 날마다 태어나

아빠와 함께 2022. 7. 28. 19:12

말씀은 매일매일 우리를 어제와 다른 나를 새롭게 창조해버립니다. 우리가 아무리 신앙생활 하지만 우리의 생활 속에서는 지금까지 내가 알고 왔던 내 기억 속에 있는 나기 때문에 우리는 행동할 때 지금껏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다음 행동의 기준이 되어버려요. 그러면 새로움이 없어요.아, 내가 살아가는데 이렇게 착하게 사니까 하나님이 복 주셔서 잘 살았구나. 오늘도 바르게 살아서 조기에 죽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내 기억이, 이것은 나쁜 짓이고 이것은 옳은 것이고, 이걸 내가 기억하고 있으니까 이러면 우리 몸은 내 것이 돼요. 말씀의 것이 아니에요. 말씀의 것은 뭐냐 하면, 나는 소멸되는데 내 안의 분이 소멸 되지 않아서 날마다 나를 새롭게, 날마다 죽고 날마다 태어나게 새로운 작품이 되게 하는 거예요. 하나의 Fountain, 샘이 되게 하는 것, 날마다 말씀이 여기에 선지자로서, 현대의 선지자로서 새로운 안목을 가지고 세상을 심판하고 해석할 수 있는 새사람을 창조하는 그것이 바로 말씀의 능력입니다.

그러니까 오늘날 선지자가 누구냐? 모든 성령 받은 성도가 다 선지자에요. ‘내가 왜 살아 있지? 말도 안돼. 내가 왜 살아있는 거야? 아, 말씀이 복음 전파하기 위해서 살아 있구나. 복음 전파하기 위해서.’ 그래서 나훔 1장 15절에 이렇습니다. “볼찌어다 아름다운 소식을 보하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도다.” 아름다운 소식을 복음이라 하거든요. 놀랍게도 로마서 10장에 보면 사도바울이 이걸 그대로, 물론 사도바울 생각이 아니고 주님 생각이지만, 그대로 이걸 인용했습니다.
로마서 10장 15절에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기록된 바 나훔이지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많은 인간들이 있지만 주님께서 오직 주목하고 있는 것은 말씀이 새롭게, 매일같이 새롭게 하는 사람, 소실되더라도 복음 전하면서 소실되어가는 사람입니다. 기쁜 소식 전하면서, 멸망의 소식이지요.

기쁜 소식이 딴 게 아니고 은혜가 뭐냐? ‘나는 없어져도 괜찮아요. 주님이 영원하니까.’ 이 기쁜 소식, 이 기쁜 소식을 매일같이 전하면서 존재하고 있는 사람, 그게 성경에서는 아름다운 발이여, 아름답다, 아름다운 발이여. 14, 15절에 보면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하나님의 주 관심사는 이 복음에 있습니다. 세상이 멸망하고 그 멸망하는 중에 나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기쁘게, 정말 다행스럽게 이걸 알아챈다는 게 너무 감사한 거예요. 너무 고마운 거예요. 내가 만약 일제때 태어났다면, 그리고 복음을 알았다면, 실제로 성령 받은 사람이 있을 게 아니겠습니까, 그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일본은 망한다.” 그것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기존목사하고 똑같이 되지요. “일본은 망한다. 그리고 조선도 망한다. 그리고 아무리 천년만년이 되어도 이 세상은 망한다. 하하! 기쁘다. 이게 바로 십자가다.” 이렇게 전했을 거예요. 전해봤자 먹히는 사람 아무도 없겠지만.

그러나 소위 나중에, 나중에 친일파라고 억울한 소리를 들었던, 어떤 의미로는 친일파가 아니고 현실주의자지요, 오늘날 우리하고 똑같이 현실주의자입니다, 친일파가 아니고, 다들 자기를 위해 살잖아요, 그런 것, “니느웨같은 사람들 소멸한다.” “웃기고 있네. 내가 멀쩡한데 왜 내가 소멸해?” 지금도 복음에 대해서 이러한 반발과 반항, 자기 것을 잃지 않기 위해서 예수님을 이용하는, 복음을 이용하는, 그저 나 챙기기에 급급한 우리 이 자체, 안 그런 사람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주여, 이런 인간 제발 좀 날씨도 더운데 데려가 주옵소서. 그래도 저는 그것이 더 기쁘겠습니다.” 이런 고백을 서슴없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선지자가 달리 선지자가 아니라 세상심판 이후의 관점에서 세상을 볼 수 있는 그 안목이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성령이 오심으로서 주를 미워했던 이 세상이 결국은 마땅히 저주 받아야된다는 것을 기쁘게 선포할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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