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내가 왜 사라져야 됩니까

아빠와 함께 2022. 7. 28. 18:01

성도가 뭐냐 하면, 성도는 간단하게 이거예요. 성도도 사라지고 소멸되어야 하는데 성도와 불신자의 차이점은, 성도 안에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게 이미 들어온 사람, 이게 바로 성도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이 니느웨의 소실, 소멸되거든요, 경고하는 거예요. 네 나라 없어진다, 그 말이에요. 네 제국은 없어진다, 그 말이거든요.

없어질 때 이 경고를 니느웨는 당연히 안 받아들이지요. “아이고, 무서워라.” 이러지를 않아요. 왜 그러냐 하면, 하나님의 선지자의 말을 믿으려 하면 어떤 경우에나 믿어지느냐 하면, 이미 니느웨 자체가 이 땅에서 소실되고 난 뒤에 그 때 상황을 미리 앞당겨서 그 안목을 갖고 있을 경우에만 이 말씀에 대해서 고개 끄덕이면서 ‘음, 주께서 하시는 일을 누가 막아?’ 하고 그걸 감사하고 기쁘게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인간이, 어떤 인간이 자기가 소멸 되고 난 뒤의 상황을 미리, 아주 소멸 되기 전에 미리 알 수가 있을까요? 인간은 몰라요. 왜냐하면 인간이 살아 있는 이상 비교 거리가 살아 있는 것들만 비교하고 살아 있는 소멸 뒤의 것은 그 기준은 인간은 모릅니다. 알 수가 없어요.

이게 굉장히 중요하고도 어려운 문제에요. “내가 왜 사라져야 됩니까?” 반발이 나온다고요. 거기에 대한 주님의 정답은 간단해요. “너 중심이 아니니까. 너의 중심이 네가 아니라 네 안에 있는 그리스도가 중심이지 네가 중심이 아니니까. 너는 사라져도 괜찮잖아. 네 중심은 안 사라진다니까?” “예, 예수님이 안 사라지는 것은 아는데 왜 내가 사라져야 됩니까?” “니느웨 봐라.” 니느웨 사라지게 하잖아요.

이게 계시거든요. 니느웨는 사라집니다. 이 계시가 살아남아야 돼요. 이게 안 사라져요. 니느웨는 사라져도 ‘니느웨는 사라진다’는 이 계시는 안 사라집니다. 이게 선지자에요. 선지자는 어떤 사람이냐 하면, 3장 6, 7절에 보면, “성읍에서 나팔을 불게 되고야 백성이 어찌 두려워하지 아니하겠으며 여호와의 시키심이 아니고야 재앙이 어찌 성읍에 임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이 말이 뭔 뜻이냐 하면, 그 성읍이 멸망합니다. 그 성읍이 멸망해요. 멸망하는데 그 멸망하는 성읍 가운데 유일하게 멸망해야만 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은 그 선지자 한 사람밖에 없어요. 그러면 앞일을 미리 당겨서 알고 있는 선지자가 나팔을 안 불겠습니까? 불지요. 나팔을 부는 거예요.

그러면 다른 사람이 선지자 보고 “너도 죽는데?” 이렇게 하면 선지자는 같잖아서 말을 가볍게 “흥!” 이러지요. “지금 내가 하는 일은, 주님께서 이 도성에 있는 모든 인간을 멸망시킨다, 라는 이야기가 중요하지 그걸 알고 있는 내가 안 사라진다는 이것은 전혀 중요치 않아. 내가 너하고 똑같나, 인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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