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거부하면 사람은 죽게 된다 그 이유는 말씀안에 종말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이 종말됨을 계속 거부하면 종말이후의 혜택에서 제외된 자가 되어버린다.구원의 혜택에서.
인간은 종말을 곱게 통과할 신체는 갖고 있지 않다.심판과 저주와 죽음과 만나게 되는데 그 만남은 "비 거룩에 대한 거룩의 공격"이라는 형태를 띠기에 아담의 육이 내뿜는 육의 고유성으로 인해 거룩의 공격을 버텨낼 수가 없다.
따라서 유일한 희망은 인간조차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맣씀에 준해서 내민 영속성 있는 자비에 기대할 수밖에 없다.사람이 말씀을 지킬 수 있다는 말이 아니라 말씀이 옛 인간을 삼켜서 새로운 인간을 만들어 토해내면 된다.이런 취지의 말씀이 "인자야"라고 호칭되면서 다니엘에게 제공된다.
호명이란 호명 받은 자가 호명한 자에 의해서 비로서 주체적 의미를 갖는 관계를 말한다.이렇게 되면 호명 받은 자의 선택은 호명하신 분의 선택에 의해서 전부 박탈당한다.이는 인간들이 "본래의 것"이라고 여긴 것이 실은 "비 본래적 선택행위"를 그동안 발휘해 왔음을 비로서 지적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이는 곧 "박탈의 장" 곧 주체의 공터를 발생시키는 사건이 되고 이 무(無)는 하나님의 창조 이전에 숨어있는 바를 배태하고 터져 나오는 계기로 작용하게 된다.그러면 무에서 울라와서 새로운 유를 창조하는 새 주체자의 등장의 조짐이 묵시적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적 지평위에 지뢰처럼 수시로 터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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