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유일한 방식이 무엇인고 하니, 그것은 곧 율법의 완성인 하나님의 의를 하나님께서 공짜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란 말이죠. 그렇게 하나님의 의를 받게 되면, 그 사람은 이 땅에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간에, 자기 얼굴을 들고 다녀도 괜찮다는 겁니다. 그 어디를 가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게 로마서 8장에 나오는데, 35절에서 39절입니다.
(롬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 8: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롬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 8: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롬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그래서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나, 그 어떤 경우에라도 우리가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 왜냐하면 그 어떤 경우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기에 말이죠. 아무리 가난하고 몸이 아프고, 그런 것을 부끄러워할 이유가 없는데, 오히려 그런 것을 내놓을 수가 있어야 한다. 그게 바로 하나님의 의인데, 그 의는 자기가 말씀을 지켜서 이루어낸 것이 아니라 주님의 희생인데, 거기에 인간의 희생은 전혀 들어있지가 않다.
이것은 그야말로 하나님이 주시는 불가능성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그것이 하나님의 의고 복음이라는 말이죠. 그래서 사도바울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라고 했는데, 이런 사도의 기쁨과 환희와 즐거움을 우리가 같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내 생각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가능성의 침입 (0) | 2022.06.28 |
---|---|
성경을 반복하는 삶 (0) | 2022.06.28 |
웃으면서 고백 (0) | 2022.06.27 |
구원의 날 (0) | 2022.06.27 |
여름수련회 교재에서 (0) | 2022.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