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가 공 던지고 공보다 빠른 속도로 포수 자리 앉아서 자기가 던진 공을 자기가 받는 경우, 그런 경우 있어요, 없어요? 없지요. 그 없던 세계가 천국이에요. 그 있을 수 없는 세계, 그게 천국이에요.
영생 없는 곳에 영생의 공을 던지고 영생을 십자가로 만들어놓고 그 영생을 누가 받는가? 예수님 자신이 부활로 받아버려요. 뭐가 시작해서 뭐가 왔는가? 받는 쪽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무엇이 생산되었는가? 부활이냐, 십자가냐? 십자가지요. 십자가 피라니까. 그 십자가, 죽었다가 부활하려고 예수님 이 땅에 오신 게 아니에요. 십자가를 남겨서 십자가가 뭐냐 하면 바로 다 이루었다 했으니까 율법의 완성이고 그게 완성되면 복이 되고 거기서 없는 영생이 새로 생긴 거예요.
그러면 던진 투수가 공이 너무 빠르게 오니까 어떻게 됩니까? 주위의 공기압의 효과가 커지겠지요. 그 효과에 걸려든 사람이 성도에요. 너무 빠르다 보니 바람이 휙 지나가 버렸어요. 흔들, 흔들 정도가 아니고 소유 당했을 때 그게 성도에요. 이게 무슨 일이람? 나한테 무슨 일이 벌어졌지? 영어로 What happen? 난리도 무슨 이런 난리가 다 있느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