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언제 망하는가?
그 언약궤 주변에 있던 제사장들이 돈 밝힐 때, ‘나도 제사장 해서 한 번 밥 먹고 살아보자. 남들은 잘 먹고 잘 사는데 나도 이 짓해서 한번 살아보자.’라고 나올 때 그 언약궤의 가치가 없어지고 이스라엘은 폭삭 망했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 보면 그 언약궤는 어디 가 있느냐 하면, 언약궤는 지상에 있지 않고 하늘나라에 올라가서 어린양의 보좌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이 땅에 남아 있는 이 세상은 뭐냐? 지난 시간에 이야기했듯이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라고 했는데 이 눈에 보이는 자동차, 공장, 원전, 야구장, 축구장, 예배당, 이 모든 것이 다 뭐냐?
그것을 성경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바벨론이라고 합니다. 창녀라고 하는 거예요. 창녀는 미혹하는 것, 우리로 하여금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 우리를 이끄는 것, 푹 빠지게 만드는 것, 끌리게 만드는 것,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탐스럽기도 한 그것, 그겁니다. 이 세상은 그냥 아름다운 창녀라고 보면 돼요. 그런데 창녀라는 기준은 하나님이 내린 것이고, 언약이 내린 것이고 우리가 보기에는 창녀가 아니고 그냥 아름다운, 내가 마음속에 그리워했던 이상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