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의 형상과 하나님의 형상을 구분해야 돼요. 구분하고 아담의 형상에 하나님의 형상으로 건너뛰는 방법은 없습니다. 창세기 5장에 보면……, 성경에 분명히 나오거든요. 창세기 5장 1절에 보면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지만 그 다음에 3절을 보면 “아담이 일백 삼십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 이렇게 아담의 형상만 죽죽 내려갑니다. 이게 육신의 형상이거든요.
하나님의 형상은 끝났어요. 없습니다. 인간들이 말하는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이것은 플라톤 철학에서 나온 겁니다. 이것은 철학에서 나온 거예요. ‘인간은 신이 만들었다. 신이 인간을 만들었으니 그 신의 속성이 인간 속에 있을 것이다. 그것을 신의 형상이라고 하자.’ 이것은 플라톤과 그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에 나온 형상론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인간 속에는 신의 요소가 있는데 신의 요소가 뭐냐, 거룩한 것과 겸손한 것과 신을 아는 것과 도덕적인 것은 하나님의 형상이고 죄나 짓는 것은 짐승의 형상이다. 따라서 우리는 짐승의 형상을 줄이고 될 수 있는 대로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아 날로 더 그 형상의 양을 보태고 또 보태서 키워나가면 나중에 하나님의 형상에 일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