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들린 청년이 예수님께 왔을 때 귀신이 예수한테 한 이야기가 있어요. 유명한 이야기인데,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이 말을 달리 이야기하면 나는 내 일만 신경 쓴다는 말이에요. 이걸 귀신이 이야기했지요. 결국 귀신의 이런 고백이 오늘날 인간들의 보편적인 고백이 됐어요. 그래서 인간은 귀신들린 거예요. 미친 거예요. 실성했다고 하는데 인간은 미쳤어요. 사적으로 보면 굉장히 점잖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보편적인 진리와 연관성이 끊어져버렸어요. 나는 내 일만 신경 쓰면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 보고, 당신은 나와 상관있느냐고 했단 말이요.
이 시대에 이게 맞는 말이에요. 이 말 외에 아무 것도 안 맞아요. 특히 20대 젊은이들과 같이 살게 되면. 엄마는 밥만 먹여주면 나와 상관없는 거예요. 자식도 심지어 부부도 마찬가지고. 내 일 하기도 바쁜데 당신까지 못 챙긴다는 겁니다.
이에 저희가 소리질러 가로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개역한글)
그런데 그들은 갑자기 "하느님의 아들이여, 어찌하여 우리를 간섭하시려는 것입니까? 때가 되기도 전에 우리를 괴롭히려고 여기 오셨습니까?" 하고 소리질렀다.(공동번역)
And, behold, they cried out, saying, What have we to do with thee, Jesus, thou Son of God? art thou come hither to torment us before the time?(KJV)
"What do you want with us, Son of God?" they shouted. "Have you come here to torture us before the appointed time?"(NIV)
And behold, they cried out, saying, "What do we have to do with You, Son of God? Have You come here to torment us before the time?"
すると突然、彼らは叫んで言った、「神の子よ、あなたはわたしどもとなんの係わりがあるのです。まだその時ではないのに、ここにきて、わたしどもを苦しめるのですか」。(구어역)
突然、彼らは叫んだ。「神の子、かまわないでくれ。まだ、その時ではないのにここに来て、我々を苦しめるのか。」(신공동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