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란 강퍆대회. 강퍆슈스케. 누가누가 강퍅하냐, 그 대회하고 있는 거예요. 모든 게 누가누가 더 강퍅하냐를 내세우는 이 시대입니다. 내 능력으로 내 행함으로 이만큼 버텼다는 그것 자랑질로 완전히 도배가 되어 있는 이 세상 자체를 주께서 일으킨 사건으로 보자는 거예요. 그걸 홍해 사건으로 보자는 겁니다. 거기서 구원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마땅히 시체 되어야겠죠. 하지만 어린 양의 피가 묻은 자는, 죽어야 될 우리가 긍휼을 입어서 산다는 것으로 해석하라고 하는 것이 사도 바울의 신약적 해석입니다. 간단합니다. 달음박질하는 자도 아니고, 원하는 자도 아니고, 오직 주님의 긍휼로 된 것이다. 이걸 믿는 자는 믿음으로 의인이 되고 구원 받는데, 그것은 너의 잘남이 아니고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연속성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우리교회 주일오후설교 140907 "헛된 섬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