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013년 6월 2일 오전 08:04

아빠와 함께 2013. 6. 2. 09:10

깨달음

"포도나무의 가치"라는 설교(겔15;1-8)를 듣고 나름대로 큰 깨달음을 얻었다
지난주 수요일 설교인데 여려번 들으려다가 실패한 설교이다
실패의 이유는 급한일이 생기거나,듣다가 잠들거나,너무 믿믿하다는 느낌,주위의 소란,더 중요한 말씀을 듣자!...등등
새벽에도 듣기 시작하자마자 다시 잠이 들었다
6시쯤 잠이 깨서 다시 들었다 겨우 듣게 되었고 그리고 계속해서 3번을 들었다

왜 하나님은 내 선택과는 언제나 다르게 일하시는지,성도는 종말을 산다는 의미가 무었인지,
왜 목사님은 자신이 설교하는 것도 죄라고 하시는지 가 잘(나름대로) 정리가 되었다
무엇인가 미심쩍던 것이 확 걷힌 느낌이다
왜 이 설교를 그토록 듣기 힘들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몸에 좋은 약이 쓰다!
잘 들리는 설교는 실제는 과잉의 소지가 있고 정작 체질개선을 위해 필요한 설교는 몸이 뱉어낸다

좁은 길은 없다
내가 찾아낸 좁은 문, 좁은 길은 한층 교묘해진 죄의 모습일 뿐

주님이 제시한 좁은 길은 주님을 알아가는 것이다
주님께 업혀서만(죽어서) 갈 수있는 길이기에
죽어야만 들리는 신비한 말씀이기에
쓰다고 뱉어내는데도 기어코 먹여주시는 은혜없이는 갈 수 없는 길이기에
주님 한분만 걸어가실 수 있는 정말 좁은 길이기에
주님은 좁은 길이라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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