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깎으면 껍질이 나오잖아요.
보통 사과를 먹을 때 껍질은 안 먹잖아요.
사과를 벗기면 하나의 필름처럼 나와 있듯이 껍질만 있다고 봅시다.
그러면 사과 껍질만 모아서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면 그 실체는 없지만 어느 정도 사과 크기의 윤곽이 나오겠죠.
사과 껍질 끊어진 것을 이어보면 ‘아, 이 껍질을 보니까 사과 알맹이가 이쯤 되겠다.’라고 눈에 들어오잖아요.
다니엘은 바로 껍질을 보여주는 거예요.
껍질을 보여서 거기서 알맹이가 진짜 등장하도록 그렇게 껍질로 감싸는 역할 그게 역사라는 겁니다.
역사가 없다는 것은 오해죠.
저보고 ‘역사는 없습니까?‘ 이렇게 묻는 교수가 있는데 역사가 없는 것이 아니고 사과 껍질을 보게 되면 그 안에 묵시가 있는 거예요.
만약에 묵시, 알맹이를 보여주면 그 자체로 묵시가 아니고 역사가 되기 때문에 거기서 알맹이를 보여주면 안 돼요.
껍질만 계속 이어져야 돼요.
-오늘부터 다니엘서를 공부하려합니다
매일 강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8월부터 매월2회씩 가락교회에서 강의한 내용입니다.지금도 계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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