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015년 7월 9일 오전 08:31 (십자가 앞에 서면)

아빠와 함께 2015. 7. 9. 08:38


십자가 앞에 서면      이근호 2006-10-25 12:27:40, 

십자가는 내가 가질 수 있는 물건도 아니요,
그것을 가졌기에 나에게 장점이 하나 더 증가하는 것도 아니다.
도리어 쓴 잔이 된다. 남을 치지 않고 나를 치는 십자가이다.
남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날마다 죽이는 십자가이다.

만약에 목사가 이 십자가을 받아들이게 되면 어떻게 될까?
목사이고, 교단이고, 노회이고, 가족이고, 교회이고 교인이고 간에 인생 끝이다.
날마다 죽음으로 내몰리기 바쁘다. 이게 전부다.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을 통해서, 전혀 낯설은 참 구원 능력을 대하게 된다.
"우리 사도는 모든 사람의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 쓰레기 취급 받으면서.... "(고전 4:9-13)

참으로 신기하고 놀랍다.
누가 알랴, 말씀으로만 움직이는 세계를..
십자가, 그 어리석음을 증거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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