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수물, 수몰지역 아시죠? 소양강 안동댐 있잖아요.
만약에 수몰지역에 옛날 마을의 잔해가 있다면
그것이 물에 덮여도 그것이 어떻습니까? 그대로 물속에 있겠지요?
주께서는 우리의 죄를 없애는 것이 아니고 수몰시켜버려요.
그러면 주께서 수몰시키는 바다가 무슨 바다냐 하면 용서입니다.
용서의 물로 덮어씌우면 그 안에 뭐가 있어야 해요?
죄가 그대로 있어 줘야 되지요! 그래야 용서가 계속 용서로써 작용하는 겁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안에 마귀가 들어 있으니까 자기의 단독성을 유지하려고 해요.
죄를 없애줬으면 좋겠다! 이 말입니다.. 없애주면 또 뭐라고 합니까?
이제 나는 깨끗하니까! 깨끗하게 설칠 수 있으니까
이제 성령 받아서 말씀을 내가 지킬 수 있으니까
전에는 성령을 못 받아서 못 지켰던 율법을
이제는 성령 받아서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수몰지역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수몰지역이 자꾸 용서받으면 받을수록 용서의 깊이가 더 할수록
그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죄가 발굴이 되요. 밑에서 계속해서..
사무엘상에서 하는 모든 이야기들은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수몰되어 있어요. 사무엘상이 전부다 우리 안에 수몰되어 있거든요.
이제는 성령으로 다이버장치를 하고 우리가 수몰지역을 가는 겁니다.
용서 안에서 헤엄치기 때문에 우리는 아주 즐겁습니다. 용서 안에서 헤엄치기.
주님의 의, 용서, 자비, 긍휼의 바다 안에서 헤엄치면서
도대체 우린 어떤 인간이기에 용서가 되어야 구원되는지를 찾아보는 겁니다.
신나지요.수몰지역이니까! 어차피 주의 용서에서 탈출이 불가능하니까!
-십자가마을 대전강의 ”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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