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014년 8월 14일 오전 09:18(사단의 활동)

아빠와 함께 2014. 8. 14. 09:46

누가복음 1장 79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 출생할 때 이야기입니다.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그렇게 되어 있어요.
성경자체가 우리를 뭐로 보느냐 하면, 어둠과 죽음의 그늘 아래 지금 앉아 있다는 겁니다.
옛날 선거유세 할 때 후보자들이 단상에서 연설하면 듣는 사람들은 그냥 땅바닥에 앉아 있었잖아요.
그러한 모습으로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우리가 그냥 앉아 있는데
예수님이 태양이 되셔서, 빛이 되셔서 우리에게 비추시고 우리를 평강의 길로 인도하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노아 홍수가 있기 전에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사고팔고 했어요.
먹는 게 잘못입니까? 마시는 것이 잘못이에요?
11월에 결혼하실 분도 있는데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이 잘못입니까?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거예요?

시집가고 장가가는 게 나쁜 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잖아요.
이게 어두움의 짓이고 악한 그늘에서 유발된 짓이라는 것을 누가 그것에 대해서 동의하겠습니까?
축복받고 행복하고, 축하합니다, 할 일이지요.
시집가고 장가가고 부동산 거래하고, 이것이 나쁜 짓이라고 아무도 동의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노아의 홍수가 오니까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사고팔고 한 그것이 노아의 홍수를 막아낼 수 있는 능력을 그 안에서 방출할 수가 없었다는 거예요.
아무리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부동산 거래를 한다고 할지라도
그 행동이 노아의 홍수에서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구원의 일은 되지 못하더라는 말입니다.

-로마서93강 "사단의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