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런 이야기에요. 어려운 이야기 아닙니다. ‘내가 있는가, 하나님이 계신가’ 지금 이 문제에요. 내가 있다는 것은 근거가 없고요. 내가 있다-근거 없음. 하나님이 있다는 것은 근거 있음이에요. 왜? 십자가 사건이 있잖아요. 십자가 사건이.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면 돼요. 나한테 무관심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느냐? 늘 잠자면 되죠. 늘 잠자면 돼요. 그걸 신약 성경에서는 뭐라고 합니까? 이미 나는 죽었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산다 그 말입니다.
환경 자체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나 가치를 찾지 않는 환경으로 바꾸어준 것이 주님의 철회할 수 없는 십자가 사건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존재에서 사건으로’. 또는 ‘존재의 품에서 발생된 사건화 된 나’. 나는 내 존재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사건의 이름으로 주님의 이름으로 십자가 사건의 이름으로 이 땅에서 주님의 부분으로서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