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기어이 죽는 이유는 인간이 죄 덩어리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주께서는 이미 구원받은 자에게 그걸 늘 새롭게 새롭게 느끼게 만드는 것, 이게 주님의 노림수거든요. 우리한테 말씀을 줄 때.
시간이라는 것은 십자가의 영원성에서 나와서 영원성으로 돌아가는 이 순환, 이 서클을 되풀이하기 위해서 시간이 있는 겁니다. 왜? 인간의 육신은 시간의 저촉을 받으니까요. 늙어가고 죽어가니까.
그럼 이 서클 안에 있으면 우리가 늙어가는 것도 다 죄 때문에 늙어가고 죽어가는 것도 죄 때문에 죽어가고. 늙어가는 것도 그냥 곱게 늙어가면 안되죠. 뭘 생산하고? 죄를 드러내면서 영원 속으로 간다는 사실을 이미 죄 사함 받은 자만 이걸 느끼게 되는 거예요. 죄 사함 받은 자만.
그러면 시간의 시작은 어디서부터 시작합니까? 십자가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십자가에서 시작해서 십자가로부터 뭐가 나오는가? 말씀이 나오죠. 로마서 7장에 말씀이 율법이 나오면 사도 바울이 뭐라고 합니까? 나는 곤고한 사람이다. 그동안 말씀이 없었으면 몰랐을 뻔한 죄가 말씀이 옴으로써 나한테 죄가 나온다는 거예요. 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