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주저없이 전하세요

아빠와 함께 2023. 5. 15. 10:56

고린도후서 1장 19절에서 20절 보면,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니 저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저에게는 예만 된다.’ 여기 ‘예’와 ‘아니오’라는 말이 나와요. ‘예’는 Yes라는 뜻이고 ‘아니오’는 영어로 No라는 뜻이거든요. 무슨 뜻이냐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는 모든 것이 Yes, Yes, Yes의 연속의 인생을 살았다, 이 말이죠. 모든 것이 주님 보시기에 좋았어, 좋았어, 굿! 굿! 좋아! 그거야! 바로 그거지!, 라는 것이 연발, 연발하면서 하루도 주님의 Yes가 아닌 날이 없었다는 것을 고백하는 게 이게 예수 안에서의 삶이다, 이 말이죠.

그러면 성도는 이 말씀을 보고 어떻게 지키는가? 주께서는 이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오게 합니다. 우리가 지키는 게 아니고 말씀의 세계, 말씀의 수족관에 집어넣어 버리면, 그다음부터는 이 말씀이 이렇게 돼요. 내가 나를 지킬 때 사람들은 말합니다. “아니요.”라고 말해요. 그걸 바꾸라 이 말이죠.

내가 나를 지키고 싶을 때 “주님 그건 너무합니다. 그건 제가 감당 안 되겠는데요? 그러면 진짜 나 망하는데요? 주여,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난 아니요, 라고 말하겠습니다.” 이렇게 되어버리면 이 말씀과 반대가 되어버려요. 주께서 나를 개, 돼지로 만들 때 “Yes!”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내가 사람들한테 존경을 받고 칭찬을 받을 때 그때는, “주님 그건 아니지요!”가 되는 거예요.

누가복음 16장에 봅니다. “모든 사람이 너를 칭찬할 때 너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그러니까 이 말씀을 지키는 게 아닙니다. 말씀을 잘 지켜서 사람 되는 것이 아니고 말씀 세계 안에서 이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을 용납하고 사람 취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말씀이 말씀되게 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Yes!”라고 우리가 하는 ‘아멘’이죠, “아멘!”이라고 받아들여야 돼죠. 그게 바로 금보다 더 귀한 믿음입니다. 왜냐면 우리의 능력과 우리가 할 수 있는 그 모든 걸 초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정말 하나님의 집, 이 지옥 같은 곳에 새로 생성된 하나님의 집의 그릇이라면, 그것도 금 그릇이라면, 질그릇 말고, 주님의 십자가가 날이 갈수록 더 크게 보이는, 성전에 더 크게 접근되어있는 금 그릇이라면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앞, 뒤 가르지 말고 주저 없이 전하세요. 책임은 주님이 집니다. 앞뒤 가리지 마세요. 앞뒤 가린다는 말은 내가 아직도 챙길 게 있고 지킬 게 있다는 그러한 자기의 본능을 드러내는 거예요. 앞뒤 가리지 마시고 주저 없이 외쳐야 돼요. 왜? 모세도 그렇게 했고 우리 주님도 그렇게 했습니다.

그럴 때 주변 사람이 얼마나 우리에게 분노하겠습니까? 그 분노를 받을 때, 여러분들은 그 분노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받아들일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의 사람이 아니고 하나의 물건이고 사물체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 될 겁니다.

하나님 아버지, 인간 같지도 않은 게 그동안 사람 행세한다고 얼마나 뱀처럼, 마귀처럼 살았는지, 그러나 그것조차도 주께서 다 아시고 예수님의 피라는 세척제로 매일같이 풍덩 담갔다가 끄집어내 주시기에 이제는 예수님의 피만 묻어 있는 하나님의 그릇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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