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2장을 보면 '잉태치 못한 자(사54;1)'가 아들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죽은 자(우리야)의 씨'가 다윗 혈통에 끼어들게 되는 방식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아들은 다윗과 밧세바의 동침으로 생산된 자식이지만 그는 영원히 아버지 다윗의 그 추악한 죄를 상기시켜 주는,곧 '다윗의 불가능'을 확인시켜 주는 아들로서 다윗에 의해 '희생(살해)당한 자의 씨'로 다윗 혈통에 '접붙임 된 아들'의 의미가 부여됩니다.그가 곧 솔로몬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후계자들을 쳐내시는데, 다윗을 꼭 닮은 다윗의 정통 혈통에 속한 자들을 쳐내시면서 거거에 다윗의 '잉태치 못한 자식'을 집어넣어 언약에 부합하는 아들로서 다윗 언약과 결합되게 하십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에게서 이스마엘을 쳐내시면서 이삭을 정통 후계자로 삼는 것과 같습니다. 신약적으로 보면 육을 쳐내시면서 성령을 주시는 이치와 같습니다.
'너는 악하지만 네 속에 들어오시는 분은 의로운 분이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유일하게 인정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이신 분이 우리 속에 화목 제물로 들오와 버린 거지요. 어런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성전입니다. 이 성전에 대하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일체 없어요. 그것은 최종 언약의 당사자인 예수님의 일이며 그분만이 해내실 수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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